[IT리더 열전-SI⑧] '새로운 기장' 아시아나IDT 윤찬의 "대외 AX사업 확장"

임종성 기자 2026. 5. 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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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영업·데이터센터·보안' 담당 ITC 전문가
'항공·물류·금융' 산업별 특화 AX 솔루션 공급
전 세계적으로 'AI'(인공지능)가 최대 화두다. SW(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종합IT 등 모든 ICT 업종이 AI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신아일보>는 'AI 패권 기업'이라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들의 행보에 주목, IT리더들의 전략·전술을 '격주'로 파헤친다. <IT리더 열전> 세번째 챕터는 SI 기업 리더들의 행보를 쫓는 시간이다./ <편집자주>
아시아나 IDT CI.

윤찬의 아시아나IDT 대표가 대외 AX(인공지능전환) 사업 확장에 나선다.

18일 아시아나IDT에 따르면, 올해 수장에 오른 윤찬의 대표(3월 취임)는 AI(인공지능) 모델 성능 관리 솔루션 '모델옵스AI',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플랜투두' 등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 AX 비즈니스를 확대 중이다. 강점을 지닌 항공 전문 솔루션에 더해 금융·물류·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윤 대표는 아시아나IDT 항공영업시스템팀장, DC(데이터센터)클라우드팀장, 아시아나항공 CISO(정보보안담당임원)을 역임한 IT전문가다. 클라우드 전환과 정보 보안 분야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AI·데이터 중심 항공·물류 전문 IT 기업'으로 도약,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 대표 취임 직전인 지난해 아시아나IDT는 별도기준 매출액 1941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보합 수준을 보였고 영업이익은 31.5% 증가했다. 2024년에는 별도기준 매출액 1940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0%, 1.2% 증가한 수치다. 2023년 실적은 매출액 1884억원(3.9%↑), 영업이익 91억원(11%↓)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IDT 최근 실적.[그래픽=전정민 기자]

윤 대표는 모델옵스AI, AI 에이전트 플랫폼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자체 개발 AI 솔루션의 PoC(개념검증), 플랜투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공 확대 등을 통해 보유한 솔루션·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모델옵스AI를 활용해 ABL생명의 'AI FDS(보험사기예측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지능형 AI 성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플랜투두를 중심으로 한 산업안전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디지털 기반 안전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목포해양대학교, 코리아쉬핑가제트와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코오롱베니트와 플랜투두 솔루션 공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내부 AI 역량 강화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한진정보통신과 함께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2026 HIST-IDT 해커톤'을 진행 중이다. 해커톤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항공·물류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결합해 업계 전반의 AX를 선도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삼성카드(모니모 시스템 통합 운영 서비스), 삼성생명(2nd ITO 서비스) 등 ITO(IT 시스템 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하며 금융 분야에도 진출했다.

아시아나 IDT 관계자는 "항공·물류·금융 등 강점 분야에서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 향상 및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AI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의 디지털전환이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AX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