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 불확실성에 국제유가 급등…WTI 3%↑, 108달러대
![호르무즈해협 인근의 유조선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yonhap/20260519045902324paov.jpg)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미국·이란 종전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2.10달러로 전장보다 2.60%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8.66달러로 전장보다 3.07% 상승했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각각 이달 4일과 지난달 7일 이후 최고가로 마감했다.
이란이 미국에 새로운 제안을 건넸지만, 미국은 이를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합의에 충분치 않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 이란의 '역제안'이 이전과 비교할 때 형식적인 진전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에너지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원유 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봉쇄로 상업용 원유 재고가 급격히 고갈되고 있으며, 현재 몇주 치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분석 기관인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보고서에서 "향후 몇주 안에 미·이란 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되고 호르무즈 통행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설정한 '기본' 시나리오의 전제 조건들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모든 주요 경제권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치 하향 조정, 유럽 일부 지역의 완만한 경기 침체, 영국과 유로존의 5∼6% 수준의 물가 상승,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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