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아닙니다" 美 언론 감탄, 상대 선수도 극찬…日 퍼펙트 괴물 드디어 만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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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LA 다저스)의 인생투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깜짝 놀란 모양새다.
사사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7이닝 동안 투구수 91구, 4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2승째를 수확했다.
사사키는 여유 있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6회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잭 네토를 삼진, 트라웃을 뜬공, 샤누엘을 직선타로 요리하며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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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사사키 로키(LA 다저스)의 인생투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깜짝 놀란 모양새다. "오타가 아니다"라며 사사키의 활약을 주목했다.
사사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7이닝 동안 투구수 91구, 4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2승째를 수확했다.
2025시즌에 앞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사사키는 치바롯데 마린스 시절 퍼펙트게임을 달성했었던 만큼 큰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사사키는 선발로서 매우 실망스러웠다. 매 등판 4사구로 위기를 자초하는 등 선발로 나선 8경기에서 5이닝 인상의 투구는 네 차례에 불과했다.
이는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사사키는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3월 24일 에일전스전에서 무려 6볼넷 2사구를 남발하며 2이닝 동안 5실점(5자책)을 기록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고, 정규시즌이 시작된 후에도 흐름에는 큰 변가 없었고, 이로 인해 사사키는 로테이션을 지키지 못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투구 내용이 확실히 좋아졌다. 지난 5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고, 직전 등판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5이닝 3실점(3자책)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으나, 4사구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좋은 흐름이 18경기 경기까지 이어졌다.


사사키는 이날 1회말 마이크 트라웃에서 2루타를 맞았지만, 삼진과 땅볼, 뜬공으로 각각 아웃카운트를 생산하며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2회에는 두 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첫 삼자범퇴를 마크했했고, 3회에도 에인절스의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첫 실점은 4회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놀란 샤누엘에게 안타를 맞고 폭투로 실점 위기를 자초한 뒤 요안 몬카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그래도 사사키는 더 흔들리지 않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고, 5회 병살타를 곁들이며 무실점을 기록, 승리 요건을 손에 쥐었다.
사사키는 여유 있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6회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잭 네토를 삼진, 트라웃을 뜬공, 샤누엘을 직선타로 요리하며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사사키는 7회에도 등판해 땅볼 두 개와 직선타 한 개로 이닝을 매조지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완성했고,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2승째를 확보했다.
이 투구에 미국 언론도 깜짝 놀란 눈치였다. 지난 2년 동안 사사키가 이렇게까지 좋은 투구를 보여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MLB.com'은 사사키가 단 한 개의 4사구도 내어주지 않은 것을 두고 "아니, 오타가 아니다"라며 "사사키가 7이닝 동안 볼넷을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고 감탄했다.


'MLB.com'은 "사사키와 달튼 러싱은 완벽한 볼배합을 선보였다. 사사키는 지난 시즌 후 추가한 슬라이더-커터 하이브리드 구종과 세 경기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더 빠른 스플리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날 네 가지 구종으로 모두 삼진을 잡아냈고, 개인 최다인 18번의 헛스윙을 유도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상대 선수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사사키를 상대로 안타를 쳤던 샤누엘은 "스플리터가 패스트볼과 같은 궤적으로 들어오면 둘을 구분하기 정말 어렵다"며 "사사키가 오늘 최고의 공을 던졌다"고 리스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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