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G20 금융당국에 ‘AI 사이버 위협’ 브리핑…금융안정위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미토스 충격'으로 불리는 인공지능, 즉 AI발 사이버 위협의 중심에 선 앤트로픽이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사이버 방어 취약점을 주요국 금융당국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자사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미리보기'의 성능에 대해 금융안정위원회(FSB)에 설명해달라는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의 요청을 받아들여 브리핑하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미토스 충격'으로 불리는 인공지능, 즉 AI발 사이버 위협의 중심에 선 앤트로픽이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사이버 방어 취약점을 주요국 금융당국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자사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미리보기'의 성능에 대해 금융안정위원회(FSB)에 설명해달라는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의 요청을 받아들여 브리핑하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FSB는 주요20개국, 즉 G20 재무부 관료와 중앙은행 총재, 증권 감독당국 수장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금융감독기구로, 베일리 총재가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FSB 회원국 다수는 미토스를 비롯한 주요 AI 모델이 은행권 사이버 방어망의 취약점을 전문가 수준으로 탐지해 글로벌 금융체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초 미토스 모델 개발 사실을 알리면서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이 악의적인 공격자들에 악용될 것을 우려, 이를 방어하는 쪽에 먼저 공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약 40개 조직에 미토스 모델이 선 제공됐으며, 이들은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JP모건 등 대부분 미국의 기업·기관들입니다.
미국 외 정부와 기업·기관에서 해당 모델 접속 권한을 달라는 요청이 급증하고 있지만, 앤트로픽은 백악관의 요청으로 해당 모델의 추가 확대 배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이외 지역의 기업과 규제 당국은 보안 수준의 불균등 상황을 염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FSB는 AI를 금융체계에 도입할 때 따라야 할 '건전한 관행'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다만 FSB와 앤트로픽은 이런 양측의 접촉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사이버 위협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며 AI 모델이 드러낸 사이버 보안 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생명까지 앗아간 ‘상품권 사채’…“네이버 카페에만 300여 곳”
- 스타벅스, 5.18에 ‘탱크 데이’ 행사 논란…“책상에 탁” 글귀도
- ‘소요 진압’·‘참상 수집’ 지우지 않은 훈장들…5·18 경찰의 두 얼굴
- 6·3 선거 투표용지 인쇄 시작…“최대 8장, 헷갈리지 마세요”
- [단독] 의무병도 응급 장비도 없어…“안전 소홀한 완전 예비군대대?”
- ‘응급실 뺑뺑이’ 없앤다더니…시범사업부터 부진
- “신입 대신 50~60대”…AI 일자리 변동 ‘시작’
- 수온 상승에 동해 상어 급증…올해 벌써 14마리 혼획
- ‘이란 타격’ AI 영상 vs 국영방송서 사격 교육…심리전도 치열
- ‘색연필 흔드는 아이’에서 천재화가로…“그 길은 전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