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득점 '한화 269 vs 롯데 164'…벼랑 끝 거인의 '비슬리 카드', 독수리는 '천적 에르난데스' 맞불

유경민 2026. 5. 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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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흐름은 한화가 앞서고 있다.

양 팀 선발로는 롯데 제레미 비슬리와 한화 윌켈 에르난데스가 예고됐다.

팀 득점에서도 한화가 269점으로 164점의 롯데를 크게 앞서고 있으며, 지난주 치른 두 차례 시리즈에서도 모두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롯데가 비슬리의 호투 속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한화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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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롯데 자이언츠 제레미 비슬리(좌)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우)

(MHN 유경민 기자) 최근 흐름은 한화가 앞서고 있다. 다만 비슬리는 롯데가 기대를 걸 수 있는 가장 큰 카드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양 팀 선발로는 롯데 제레미 비슬리와 한화 윌켈 에르난데스가 예고됐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분위기는 상반된다. 롯데는 연패 속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여 있지만, 비슬리는 꾸준한 호투로 팀 마운드를 지탱하고 있다.

비슬리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 중이다. 특히 팀 1선발로 기대를 모았던 엘빈 로드리게스(9경기 3승 3패 ERA 4.86)보다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현재 팀 내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흐름도 좋다. 비슬리는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전과 지난 6일 KT 위즈전에서 모두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직전 등판인 13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타선 지원 속에 승리를 챙겼다.

반면 롯데의 팀 분위기는 무겁다. 최근 2연패를 포함해 지난주 2승에 그치며 좀처럼 반등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도 단 1경기 차에 불과해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가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는 시즌 8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13일 키움전에서는 12일 만의 복귀 등판 속에 3⅔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다만 해당 경기는 지난 1일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한 뒤 치른 복귀전이었다는 점에서 경기 감각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KBO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경험도 있다. 당시 경기 후 그는 “선발 투수로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 팀에 미안했다”며 “외국인 투수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등판이 될 전망이다.

팀 흐름에서는 한화가 확실히 앞선다.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롯데는 같은 기간 4승 6패에 머물렀다. 팀 득점에서도 한화가 269점으로 164점의 롯데를 크게 앞서고 있으며, 지난주 치른 두 차례 시리즈에서도 모두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국 이번 경기 역시 선발 싸움과 흐름 싸움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롯데가 비슬리의 호투 속 반등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한화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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