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40% 오세훈 37%, 전재수 44% 박형준 35%
대구 김부겸 40% 추경호 38%, 경남 김경수 44% 박완수 34%
서울·대구는 초접전 구도로… 부산·경남은 與가 오차밖 우세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과 대구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역시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16~17일 서울·대구·부산·경남 지역 유권자 총 3200명(각 지역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전화 면접 100%)한 결과, 이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 40%,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37%였고,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 40%,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38%였다. 모두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 ±3.5%포인트) 내 격차였다.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전재수 후보 44%,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35%로, 경남지사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 44%,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34%로 나타났다. 최근 다른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서울·대구는 여야 간 격차가 좁혀진 반면, 부산·경남은 다소 벌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북갑(501명)과 경기 평택을(500명) 유권자를 16~17일 조사한 결과, 부산 북갑에서는 민주당 하정우 후보 39%,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20%,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33%의 지지를 얻었다. 양자 대결에서는 ‘하 후보 44%, 박 후보 30%’, ‘하 후보 41%, 한 후보 39%’였다.
평택을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김용남 후보 25%,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20%,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26%, 진보당 김재연 후보 6%, 자유와 혁신 황교안 후보 11%였다. 양자 대결에서는 김용남·조국 후보가 각각 유의동 후보를 상대로 18%p, 11%p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는 대상 지역 6곳에서 57~73%를 기록했다. 반면, ‘조작 기소 특검법’에 대해 ‘부적절’ 의견이 서울 45%, 대구 49%, 부산 46%, 경남 41%로 나타났고,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에 대한 ‘부적절’ 의견은 서울 51%, 대구 54%, 부산 48%, 경남 45%였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선일보가 메트릭스에 의뢰해 실시한 지방선거 여론조사는 16~17일 서울(800명), 부산(800명), 대구(800명), 경남(800명)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북갑(501명), 경기 평택을(500명)에 거주하는 유권자 총 42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표본은 2026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인구 비례 할당 후 가중치를 부여해 추출했다. 각 지역 표본오차는 서울·부산·대구·경남은 95% 신뢰수준에서 ±3.5%p,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을은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각 지역 응답률은 서울 13.6%, 부산 13%, 대구 13.3%, 경남 12.4%, 부산 북갑 16.5%, 경기 평택을 1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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