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변화의 바람…왕세자, 영지 20% 매각하기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장남 윌리엄 왕세자가 향후 10년에 걸쳐 왕세자 개인 영지인 콘월 공국 부동산 20%를 매각해 주택 및 환경 프로젝트에 쓸 예정이라고 일간 더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엄 왕세자의 개인 수입 대부분은 5만3천ha에 달하는 콘월 공국 영지에서 벌어들이는 연간 2천만 파운드(약 400억원) 수입이 차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 가족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yonhap/20260519004308253qdur.jpg)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장남 윌리엄 왕세자가 향후 10년에 걸쳐 왕세자 개인 영지인 콘월 공국 부동산 20%를 매각해 주택 및 환경 프로젝트에 쓸 예정이라고 일간 더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엄 왕세자의 개인 수입 대부분은 5만3천ha에 달하는 콘월 공국 영지에서 벌어들이는 연간 2천만 파운드(약 400억원) 수입이 차지한다. 이 부동산은 11억 파운드(2조2천억원) 가치로 평가된다.
윌리엄 왕세자는 부동산 매각 대금과 개발 수입, 파트너십과 차입 등으로 마련한 약 5억 파운드(약 1조원)를 저렴한 주택 공급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재생 에너지 확대, 습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등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콘월 공국이 14세기 창설된 이후로 대대로 영국 왕위 계승권자가 콘월 공작 칭호와 영지를 보유했다. 찰스 3세도 왕세자 시절 이를 보유했다가 2022년 즉위하면서 윌리엄 왕세자에게 물려줬다.
![윌리엄 왕세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yonhap/20260519004308532pdbv.jpg)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왕실이 사유지를 운영하며 막대한 이익을 거둔다는 데 비판이 계속됐으며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공국을 관리하는 윌 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왕세자는 이 땅이 그저 소유하는 곳이 아니라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가장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chero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용산 거주 일본인 인플루언서, 라이브방송 도중 사망 | 연합뉴스
- "용병으로 받아줘" 술 취한 40대, 광주 병무청 주차장서 난동 | 연합뉴스
- 아내 가출에 성매매 여성과 음주후 3개월 아들 살해한 30대 중형 | 연합뉴스
- '뺑소니 후 술타기 의혹' 이재룡 재판행…음주운전 혐의는 제외 | 연합뉴스
- 군대서 사이버도박하다 '빚더미 전역'…국방부, 자진신고제 검토 | 연합뉴스
- [소셜+] "서 있을 수는 있나"…허리도 못 펴는 미화원 쪽방 휴게실 논란 | 연합뉴스
- 호수 뛰어들어 19개월 아이 구한 60대, 포상금 나눔까지 | 연합뉴스
- 급성뇌출혈로 떠난 딸과의 약속…6년째 모발 기부하는 경찰관 | 연합뉴스
- 조세심판원, 유연석 '30억 세금' 불복 청구 기각 | 연합뉴스
- 직원 뒤통수 때리고 욕설한 조합장…강원농협, 징계 검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