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화성] '30m 폭풍 드리블→환상 데뷔골' 화성 제갈재민 "빠른 속도요? 아버지께 물려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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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재민(25)이 화성FC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전반 15분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이동수의 자책골을 유도한 제갈재민은 6분 뒤인 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30m 이상을 질주한 뒤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제갈재민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흐름이 좋았는데, 1위 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또 득점으로 팀에 도움이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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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화성] 배웅기 기자 = 제갈재민(25)이 화성FC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화성은 지난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화성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2무)을 달리며 5위(5승 4무 3패·승점 19)로 도약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제갈재민이었다. 전반 15분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이동수의 자책골을 유도한 제갈재민은 6분 뒤인 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30m 이상을 질주한 뒤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화성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득점이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제갈재민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최근 흐름이 좋았는데, 1위 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또 득점으로 팀에 도움이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전 수원FC전(1-1 무승부) 빅 찬스 미스의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 제갈재민은 "완벽한 기회를 놓쳤던 터라 힘들었지만 다음을 생각하고자 했다. 오늘처럼 좋은 날이 있으려고 그런 날이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공격수 출신인 차두리 화성 감독과 호흡에 대해서는 "제게 항상 '다 좋은데, 마무리와 터치를 더 신경 쓰면 좋겠다'고 말씀하신다. 침착함이 더해지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도 조언해 주셨다. 칭찬도 많이 해 주신다"고 말했다.
제갈재민은 최고 속도가 시속 34km에 달하는 준족이다. 이번 데뷔골 역시 빠른 발이 돋보였다. 제갈재민은 "빠른 발은 아버지께 물려받은 것 같다. 대학생 때까지 달리기로 아버지를 이겨 본 적이 없었다"며 "평소에도 어떻게 하면 몸 관리를 더 잘할 수 있을지 피지컬 코치님과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다"고 비결을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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