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I 기반 스마트 제조 메카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가 바꾸는 공정 최적화, 현장 맞춤형 AX 혁신 논의
Apple R&D 지원센터 중심 전문 컨설팅, 중소기업 기술 애로사항 해결
경북 포항시가 철강·이차전지 중심 제조산업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며 미래형 스마트 제조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조 현장의 AX(AI 전환)와 공정 고도화를 통해 지역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반 제조혁신 확산에 나선다.

특히 제조혁신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기반 제조혁신 전략과 미래 제조산업 방향을 제시했다.
기조강연에는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의 앤드류 쿠시악(Andrew Kusiak) 교수와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학교의 마르코 타이쉬(Marco Taisch) 교수가 참여해 각각 글로벌 제조업의 미래 전략과 생성형 AI 기반 제조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과 제조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기반 공정 최적화 등 현장 적용 사례가 소개되면서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스마트 제조 도입 방향과 디지털 전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시는 이번 서밋과 연계해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AX 전환과 스마트 제조 확산 지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Apple이 경북도·포항시·포스텍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설립한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로, 60여 종의 첨단 장비와 전문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 교육, 기술 컨설팅, 공정 개선 및 스마트팩토리 도입 지원 등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또 포스텍과 Apple 전문가들이 기업별 기술·공정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 문제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 지역 기업인 한얼물산은 센터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건조 수산물의 불규명 성분을 분석하며 제품 품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제조혁신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서밋은 AI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제조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제조기업의 AX 전환과 스마트 제조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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