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우승 막고 싶은 팀에서만 뛰었다…워커, 우승 분위기에 찬물 예고 "전 토트넘+맨시티 선수라 도움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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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가 아스널의 우승 도전에 찬물을 끼얹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번리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이자 현재 번리에서 뛰고 있는 워커는 아스널 원정에서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와 맨시티를 모두 거친 워커에게 아스널전은 단순한 리그 경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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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카일 워커가 아스널의 우승 도전에 찬물을 끼얹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번리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에 중요한 일전이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79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7)를 승점 2점 차로 앞서고 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22년 만의 리그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상대는 번리다. 번리는 이미 강등이 확정됐다. 시즌 막판 동기부여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올 시즌 팀을 이끌던 스콧 파커 감독도 팀을 떠났고, 현재는 마이클 잭슨 임시 감독 체제로 남은 일정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워커는 물러설 생각이 없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이자 현재 번리에서 뛰고 있는 워커는 아스널 원정에서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와 맨시티를 모두 거친 워커에게 아스널전은 단순한 리그 경기가 아니다.

워커는 '비아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프로 선수로서 이런 경기는 뛰고 싶은 경기다. 최고의 팀을 상대로 스스로를 시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기를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전 토트넘 선수이자 전 맨체스터 시티 선수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출신이자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시티 출신으로서 아스널의 발목을 잡고 싶다는 의미였다.
다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점도 인정했다. 워커는 "하지만 그건 나 혼자에게만 달린 일이 아니다. 에미레이츠처럼 어려운 원정에서 결과를 얻으려면 팀 전체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리는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 기간 7패를 당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저력을 보여줬다. 한 달 전 맨시티를 상대로도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까다로운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방심할 수 없다. 번리는 이미 강등이 확정됐지만, 워커처럼 자존심과 개인적인 동기부여를 가진 선수들이 있다. 우승까지 단 2승을 남겨둔 아스널이 에미레이츠에서 부담감을 이겨내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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