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새 종전안 미국에 전달…미, 원유제재 해제 동의”

이소정 2026. 5. 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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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14개 조항으로 된 새 종전안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이란 타스님뉴스가 대미 협상단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타스님뉴스에 "14개 조항으로 된 이란의 이전 제안에 대해 미국이 최근 답변을 보내왔다"며 "이란은 (이전 제안을) 일부 수정한 뒤 기존 형식대로 14개 조항의 새 협상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다시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새 제안은 종전 협상 재개와 미국 측이 해야 하는 신뢰 구축 조치에 대한 문제에 집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스님뉴스는 또 대미 협상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이전 제안과 달리 협상 기간 이란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를 해제 또는 임시 면제하는 조건에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14개 조항의 제안서를 전달한 뒤 미국 측은 자신들의 주안점을 우리에게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에 상응해 우리 역시 입장을 다시 전달했고, 지난주 미국 측이 공개적으론 이 제안을 거부한다고 했지만 우리는 입장을 전달한 다음날 미국 측의 수정 의견과 주안점을 파키스탄에서 전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미국의 제안들은 지난 며칠간 검토됐고 17일 발표한 바와 같이 이에 대한 우리의 의견이 미국에 다시 전달됐다"며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한 협상 프로세스는 계속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란 외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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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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