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팀들 후회하게 생겼구나" LG 초대형 신인 드디어 1군 데뷔하나? "제구 안정적", "변화구도 좋아" 칭찬 일색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타팀들이 후회하게 생겼구나."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모두의 예상을 깬 '깜짝 지명'으로 화제가 됐던 양우진이 머지않아 1군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항공고 출신 양우진은 190cm, 98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에 최고 시속 150km를 훌쩍 넘기는 강속구를 갖춘 우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으며 전체 3순위 이내 지명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양우진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전체 8순위에 지명됐다. 전체 2순위 NC 다이노스부터 7순위 두산 베어스까지 무려 6팀이 양우진을 포기했다. 이유는 부상 이력 때문이었다. 양우진은 지난해 9월 우측 팔꿈치 피로골절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이력이 있다. 그렇다 해도 6개 구단이 연이어 지명을 포기할 것이라고 예상한 여론은 많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해 전체 10순위로 김영우라는 대형 신인을 차지했던 LG는 2년 연속 좋은 투수 자원을 손에 넣는 행운을 잡았다.
LG는 양우진을 두고 "체격 조건이 좋고,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유연성과 탄력성이 좋은 투수다. 투구 메커니즘이 좋고 공격적인 투구가 강점"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양우진은 입단 이후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 11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마무리캠프에도 참가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황현철 퓨처스리그 QC 코치는 LG 구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양우진의 근황을 직접 전했다.
황코치는 양우진에 대해 "팬분들께서 '왜 아직 안 나오냐', '언제 1군에서 볼 수 있느냐'는 궁금증을 많이 갖고 계실 것"이라며 "고등학교 시절 많은 공을 던진 여파도 있고, 부상 우려도 있는 만큼 차근차근 몸 상태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활 후 퓨처스리그 대만 전지훈련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고 '타팀들이 후회를 하게 생겼구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운 피칭을 했다"며 "캠프 첫날 던지는 걸 보고 '오 괜찮은데요'라는 평가가 벌써 나올 정도였다"고 했다.
또 "현재는 프로그램에 맞춰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며 "다른 팀들이 2026 신인들을 기용하더라도 전혀 조급하지 않다. 완벽하게 준비하고 던진다면 팬분들이 환호할 정도의 재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코치는 양우진의 장점에 대해 "볼은 타자들이 치기 힘든 볼이다. 볼에 힘이 있다. 타투수들에 비해 제구력도 안정적이다. 변화구에 능력도 갖고 있다.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보면 잘 갖춰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1군 등판 시점에 대해서는 "아마 전반기가 끝난 뒤 후반기 등판을 예상하고 있다"며 "물론 코칭스태프와 논의는 더 필요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후반기 따듯할 때, 그때 한번 선을 보이자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우진에게 어떤 보직이 어울릴 것 같냐는 질문에는 "그거는 퓨처스 투수 코치와 1군 메인코치가 결정을 하겠지만, 투구 수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점차 늘려가면서 준비해 볼 예정이다"고 답했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로 꼽히는 '멘탈'에 대해서도 황 코치는 강한 믿음을 보였다. 그는 "멘탈 쪽은 걱정 안한다"며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양우진의 태도 역시 높게 평가했다. 황코치는 "저도 스카우터 입장에서 스카우트했을 때 혹여나 거만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기본이 완전하게 갖춰져 있고 '인성, 훈련 태도, 예의'등 그런 거는 전혀 걱정 안 해도 될 만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편,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염경엽 감독은 지난 3월 "양우진은 이제 피칭을 시작했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지금 4차례 피칭을 진행했는데 80% 정도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진이는 선발로 써야 할 자원이기 때문에 올해는 로테이션에 구멍이 나면 선발로 써보고, 아니면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쓸 것 같다. 그러다가 빠르면 내년쯤엔 선발 투수로 넣어볼 생각"이라며 올 시즌 그의 등판을 예고했다.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친 양우진이 지난해 김영우처럼 LG 마운드의 새로운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뉴시스, 양우진 SNS, 'LG TWINS TV'·EAGLES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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