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불법도박' 스타 실명 폭로…"유명 배우·가수 소속사 대표" 충격

강지원 기자 2026. 5. 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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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자신을 둘러싼 '불법 도박 의혹'을 반박하며 '바둑이'라는 도박 모임 멤버를 언급했다. 사진은 MC몽이 틱톡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 /사진=틱톡 캡처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폭로를 이어간 가운데 '바둑이'라는 불법 도박 모임 멤버의 실명을 거론했다.

MC몽은 18일 저녁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MBC) 'PD수첩' 측은 저한테 회사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한 것과 선급금에 대한 사용처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한다. 이게 무슨 X소리냐"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자금 출처 계좌 다 까보면 나오는 이야긴데 내 계좌도 까봐라. 회삿돈으로 도박할 수가 있냐.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 간다"며 "나는 회계 담당이 아니고 프로듀서였다. 회삿돈으로 커피조차 사 먹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MC몽은 'PD수첩'에 자신의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이 되레 실제로 불법 도박을 하는 사람이라고 맞섰다. 그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가족인 A씨는 '도박에 미친 사람'이다. 지금도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 모임을 하고 있으면서 나에 대한 없는 의혹을 뒤집어씌웠다"며 수십억원대 판돈이 오가는 이른바 '바둑이 도박단'의 실체를 폭로했다.

MC몽은 '바둑이 도박단'에 대해 "일주일에 두 번씩 술집에 돌아다니면서 그걸(도박) 한다. 1억원씩 받고 시작해서 그게 수십억원이 된다"며 "술집에서 아가씨들한테 1000만원씩 팁을 준다. 일본에 넘어가서 또 1000만원 2000만원씩 팁을 준다. 여기서 팁을 받는 연예인이 있다. 유명 배우 B씨다"라고 실명을 언급했다.

MC몽은 '바둑이 도박단 멤버'로 B씨 외에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스타 MC, 월드 스타 작은아버지, 사회적 물의를 빚고 감옥에 수감 중인 가수의 소속사 대표 등을 언급했다. 이들이 미국에서 수십억원대 불법 도박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고소하셔라. 증거도 있다. 다 공개하겠다. 끝까지 가자. 명예훼손으로 신고하고 고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MC몽이 언급한 연예계 인사들 모두 그의 주장일 뿐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끝으로 MC몽은 "그동안 참고 있었지만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앞서 MC몽은 2023년 차가원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다. 그러나 경영 철학 차이로 갈등을 빚다 2025년 7월 갑작스럽게 업무에서 배제됐고 이후 차 회장과의 불륜설, 성매매·불법 도박 의혹 등 각종 구설에 올랐다.

강지원 기자 jiwon.kang@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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