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골목서 여성 '묻지 마 폭행'… 20대 남성 구속

김지섭 2026. 5. 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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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강남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상해 및 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12일 오후 8시 30분쯤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골목에서 처음 본 여성의 얼굴을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A씨는 지나가던 여성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전치 2주 상해를 입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달아나려는 A씨를 뒤쫓아 제압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의 일행 1명도 턱 부위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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