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레알 꺾고 라리가 2연패' 한지 플릭 감독, 바르셀로나와 2028년까지 재계약...1년 옵션

김아인 기자 2026. 5. 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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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2연패를 이끈 한지 플릭 감독이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한지 플릭 감독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로써 플릭 감독은 2028년 6월 30일까지 구단과 동행하게 되었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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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포포투=김아인]

바르셀로나의 2연패를 이끈 한지 플릭 감독이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한지 플릭 감독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로써 플릭 감독은 2028년 6월 30일까지 구단과 동행하게 되었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2024-25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부임했다. 두 시즌간 팀을 이끌며 거둔 성과는 압도적이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들어올릴 수 있었던 8개의 트로피 중 무려 5개(라리가 2회, 수페르 코파 2회, 코파 델 레이 1회)를 거머쥐며 우승 청부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플릭 감독의 유산은 성적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구단의 상징인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팀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다졌다.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무려 13명의 유스 출신 유망주들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베테랑의 경험과 유망주들의 에너지로 만들어진 시너지는 바르셀로나를 다시 한번 유럽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올 시즌 플릭 감독은 라리가 2연패를 달성하며 구단과 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1일 숙적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 지었다. 라이벌을 꺾음과 동시에 우승을 거머쥔 것은 무려 97년 만에 처음 있는 역사적인 대기록이었다.

가슴 아픈 사연도 이겨내며 바르셀로나의 영광스러운 우승을 지켰다. 그는 경기 당일 아침 부친상 소식을 접했음에도 슬픔을 뒤로한 채 벤치를 지키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헌신에 감동한 구단과 팬들은 그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플릭 감독 역시 공개적으로 이에 화답했다. 지난 우승 퍼레이드 현장에서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다시 한번 도전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2028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직접 재계약 의사를 밝혔고, 이 약속은 곧바로 현실이 되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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