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릴 필요 없다!” 맛있는 수박 고르려면 ‘이것’부터 확인을?…뭐길래

최지혜 2026. 5. 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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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더운 날 빠지지 않는 인기 과일이지만 저마다 당도와 식감이 달라 구매할 때 고민이 크다.

맛있는 수박을 고르려면 두드리는 소리를 확인하거나 줄무늬나 꼭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등 판별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더 묵직한 수박은 과육의 밀도와 수분 함량이 높아 식감과 당도가 우수할 수 있다.

표면에 하얀 가루가 있는 수박이 달다는 속설도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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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방
수박에는 수분, 비타민 A·B·C 등이 풍부해 여름철 피로해소와 무더위 날리기에 제격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박은 더운 날 빠지지 않는 인기 과일이지만 저마다 당도와 식감이 달라 구매할 때 고민이 크다. 이에 따라오는 속설도 여러 가지다. 맛있는 수박을 고르려면 두드리는 소리를 확인하거나 줄무늬나 꼭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등 판별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달달하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확실한 방법은 없을까?

바닥의 색·무게 등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달콤한 수박을 고르려면 수박 배꼽의 크기와 색상을 확인하는 게 좋다. 수박의 배꼽은 꼭지 반대편에 있는 동그란 모양을 의미한다. 수박의 배꼽이 작을수록 과실이 실할 가능성이 크다.

배꼽이 있는 부분, 즉 수박의 바닥이 진한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띠면 숙성이 충분히 진행됐다는 의미다. 반면 연한 빛이거나 흰색이라면 덜 익은 것일 수 있다.

수박의 크기가 비슷하다면 무게를 살펴보는 게 좋다. 더 묵직한 수박은 과육의 밀도와 수분 함량이 높아 식감과 당도가 우수할 수 있다.

꼭지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도 잘 익은 수박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 꼭지가 갈색으로 변색된 수박은 수확 전까지 충분히 숙성된 것일 수 있다. 반면 초록빛이 강한 것은 조기 수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수박 두드리기 등 속설…사실은?

달콤한 수박은 통통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수박을 두드리는 행위만으로는 당도를 파악할 수 없고 개인마다 감각 편차도 커 일반화하기 어렵다.

표면에 하얀 가루가 있는 수박이 달다는 속설도 근거가 없다. 하얀 가루는 규소 성분이라는 사실이 문헌 등을 통해 확인됐다. 줄무늬가 많고 진할수록 맛있다는 기준도 정확한 판별법이 아니다. 품종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박 잘못 보관하면 세균 3000배 늘어

한편 수박에는 수분, 비타민 A·B·C 등이 풍부해 여름철 피로해소와 무더위 날리기에 제격이다. 양도 많아 여럿이 즐길 수도 있으나 수박 한 통을 한 번에 다 먹기란 어렵다. 때문에 남은 수박의 단면을 랩으로 씌우는 등 방식으로 보관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습관은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박이 밀폐되면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 수박을 랩에 포장해 4도에서 냉장 보관했더니 절단면의 세균이 처음보다 3000배나 늘었다. 수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게 안전하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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