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049억’ 통영 비례 박근량 후보, 6·3 지방선거 출마자 ‘최고 자산가’

국민의힘 통영시의원 비례대표로 나선 박근량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공직선거후보자 재산 신고에서 따르면 박 후보 일가 총재산은 1049억2895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가족 구성원별로는 후보자 본인이 473억4616만 원을 신고했고, 배우자가 554억2619만 원을 신고했다. 장남의 재산은 21억5660만 원이었다. 반면, 부모와 장녀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박 후보 일가 재산은 증권과 예금 등의 금융 자산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상장 주식인 ‘빅마마씨푸드’의 지분 가치가 압도적이다. 박 후보 본인이 151억3500만 원(3만9441주), 배우자가 208억6500만 원(5만4369주) 상당의 해당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현재 빅마마씨푸드의 부대표를 맡고 있다.
빅마마씨푸드는 수산물 가공업체로, 해물육수 티백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지난해 매출은 339억 원, 영업이익은 59억 원을 기록했다.
박 후보 부부는 KT, SK가스, 국민주택채권,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의 회사채와 금융채를 비롯해 9억3200만 원 상당의 미국채(9만2900주)도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포스코홀딩스, 엔비디아, 테슬라 등 국내외 굵직한 상장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에 예치된 예금 역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수백억원대에 달한다.
부동산의 경우 총 16억8264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부산 북구 화명신도시로에 위치한 아파트(9억2000만 원)와 금곡대로의 오피스텔(1억1000만 원)을 소유하고 있다. 지역구인 통영시 광도면 죽림5로 일대에는 상가 2채(합계 3억5264만 원)와 전세보증금(3억 원) 형태의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Copyright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