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현장-달서구청장] 달서구 발전 놓고 3인 3색 표 대결
[앵커]
6.3지방선거, 열전 현장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구에서 가장 큰 자치구인 달서구 수장을 뽑는 달서구청장 선거를 짚어봅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성태 전 시의원이, 국힘에서는 김용판 전 국회의원이 후보로 낙점됐고 무소속 김재흥 후보도 출마해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주요 공약과 포부를 서은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죽전네거리입니다.
최근 고층 아파트가 줄줄이 들어서면서 달서구의 새로운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인구 52만여 명의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큰 건 물론 전국에서도 다섯 번째로 덩치가 큰 자치구이기도 합니다."
매머드급 자치구인 만큼 새로운 수장이 누가 되는가에 따라 앞으로 미래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역 풀뿌리 정치로 잔뼈가 굵은 김성태 전 대구시의원이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김 후보는 '문화가 꽃피는 달서'를 슬로건으로 문화, 복지, 경제를 아우르는 달서구 발전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월배차량기지 후적지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달서를 육아 천국으로 만드는 공공 돌봄 인프라 확대 등을 내걸었습니다.
[김성태 / 더불어민주당 달서구청장 후보 "제가 달서구청장이 되면 '문화가 꼽히는 달서'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를 통해서 우리 경제가 선순환되는 그런 공약을 들고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용판 전 국회의원이 치열한 경선을 거쳐 후보로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달서구를 행복 자치구로 만들겠다며 성서산단 대혁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5대 혁신안을 공약했습니다.
대구 신청사를 조기 완공하고 두류공원과 연계한 시민 거실 조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용판 / 국민의힘 달서구청장 후보 "제일 중요한 것은 앞으로 달서구가 전국에서 한 수 배우러 오는 대한민국 행복 자치의 성지가 된다. 이루고 만다. 저의 공약 중에 공약이고 약속 중의 약속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무슬림 관련 사업을 하는 무소속 김재흥 후보도 출마해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중동 자본을 유치해 달서구에 대규모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그 수익금을 각종 복지 사업에 쓰겠다며 달서 에너지 메가시티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재흥 / 무소속 달서구청장 후보 "정작 필요한 국민들의 생활 안정이나 발전에 대해서는 소외되어 왔던 상황이고요. 그래서 보다 못해 이제 무소속입니다마는 그 부분을 불식시키고 보다 좋은 안건을 가지고 달서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대구의 산업과 주거, 문화의 거점인 달서구, 세 명의 후보가 저마다 공약으로 표심으로 다지는 가운데 52만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영상 취재 김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