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대신 패들... 전 세계 홀린 피클볼, 스케쳐스가 먼저 코트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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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테니스와 탁구, 배드민턴을 섞은 신흥 스포츠 '피클볼' 열풍이 국내까지 번지는 가운데, 스케쳐스 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 피클볼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시장 선점 경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스케쳐스 코리아 박주미 이사는 "피클볼 시장 성장과 함께 전문 퍼포먼스 풋웨어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컴포트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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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쳐스, 춘천 메이저 대회서 전용 퍼포먼스화 존재감 각인
"편한데 잘 잡아준다" 참가자 호평... 컴포트 스포츠 시장 정조준


[STN뉴스] 류승우 기자┃테니스와 탁구, 배드민턴을 섞은 신흥 스포츠 '피클볼' 열풍이 국내까지 번지는 가운데, 스케쳐스 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 피클볼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시장 선점 경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용 퍼포먼스화를 앞세운 스케쳐스는 단순 스포츠 브랜드를 넘어 '컴포트 퍼포먼스'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는 평가다.
테니스는 옛말?… 피클볼 열풍 올라탄 스케쳐스, 코트 위 존재감 키운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피클볼이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장점을 결합한 이 스포츠는 간단한 규칙과 낮은 진입장벽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 스포츠의 새 강자'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이 흐름을 가장 빠르게 읽은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Skechers다. 스케쳐스 코리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 춘천 메이저테니스장에서 열린 KPF KOREA MEHAU OPEN 2026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피클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두고 "국내 피클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상징적 장면"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짧게 치고 빠지는 움직임에도 안정적… 현장서 입소문 탄 피클볼화
스케쳐스는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피클볼 전용 퍼포먼스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착 프로그램과 SNS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은 '바이퍼 코트 프로 2.0'이었다. 인체공학적 아치핏 인솔과 굿이어 러버 아웃솔을 적용해 접지력과 안정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빠른 방향 전환이 반복되는 피클볼 특성상 코트 위 균형감이 중요한데,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발을 단단히 잡아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 다른 제품인 '바이퍼 코트 엘리트 2.0' 역시 눈길을 끌었다. 손을 쓰지 않고 신을 수 있는 '핸즈프리 슬립인스' 기능과 탄성 EVA 미드솔을 적용해 활동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실제 시착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연속 경기에도 발 피로감이 덜하다", "급하게 방향을 바꿀 때 안정감이 좋다", "가볍게 움직일 수 있어 실전용으로 적합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러닝만으론 부족하다… 스포츠 전 영역으로 넓히는 스케쳐스 전략
업계에서는 스케쳐스의 이번 행보를 단순 이벤트 후원이 아닌 '시장 선점 전략'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동안 러닝화 중심 이미지가 강했던 스케쳐스는 최근 골프·워크웨어·팀 스포츠 등 퍼포먼스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해왔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스포츠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피클볼까지 더하며 브랜드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케쳐스 코리아 박주미 이사는 "피클볼 시장 성장과 함께 전문 퍼포먼스 풋웨어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컴포트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스포츠업계 관계자는 "피클볼은 단순 유행이 아니라 생활 스포츠 문화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관련 장비와 전용화 시장 역시 앞으로 빠르게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편안함'을 앞세운 스케쳐스가 피클볼 코트 위에서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글로벌 열풍이 국내에서도 본격화되는 가운데, 누가 먼저 시장의 중심에 설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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