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세이브더칠드런, 위기 영유아 가정에 이유식 지원… ‘이유식 안부’ 캠페인 진행 外



【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세이브더칠드런, 위기 영유아 가정에 이유식 지원… '이유식 안부' 캠페인 진행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복합위기가정지원사업 '양육첫걸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돌봄과 영양 지원이 필요한 국내 위기 영유아 가정을 위해 '이유식 안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한 끼 이유식조차 마련하기 어려운 영유아 가정에 정기적으로 이유식을 지원하고, 양육세이버의 직접 방문을 통해 아동의 안전과 양육 환경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급속한 성장과 발달이 이뤄지는 영유아 시기에 균형 잡힌 한 끼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아기의 생명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생후 0~2세 위기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월5회, 7식의 맞춤형 이유식을 정기 배송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양육세이버'가 월 2~4회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이의 건강과 발달 상태를 확인한다. 이유식과 손수건∙속싸개 등 영유아 필수품을 전달하며, 긴급 생계비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복지∙의료 서비스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이영인 나눔1마케팅 팀장은 "영유아기는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라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유식 지원과 더불어 양육세이버 방문을 통해 위기 가정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이유식 안부' 캠페인은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은 위기 영유아 가정의 이유식 지원과 생필품, 긴급 생계비, 양육 상담 및 방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월드비전 "쯔양,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복원 사업에 5200만원 후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복원 사업과 지역사회 지원 활동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쯔양은 지난 4월 11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후원금과 의류를 포함해 약 5200만 원(약 6억 루피아) 규모의 나눔을 실천했다.
후원금은 월드비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맹그로브 복원 및 산림어업 역량강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맹그로브 숲 복원을 통해 해안 침식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쯔양은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 '가든즈' 의류도 인도네시아 월드비전에 전달해 자카르타 사업장 아동과 마을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월드비전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맹그로브 복원 활동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아동과 주민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쯔양은 "한국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인도네시아 구독자분들께 보답하고 싶었다"며 "직접 맹그로브 사업지를 방문해보니 이 숲이 단순한 나무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과 기후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후원이 환경 보호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쯔양은 지난해 유튜브 구독자 10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월드비전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쯔양의 후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자립을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쯔양의 인도네시아 활동을 담은 콘텐츠는 오는 1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굿피플-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의 지원으로 취약계층 주거 안전과 저탄소 친환경 보일러 설치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관계자와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보일러 사용으로 난방비 부담과 안전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통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보일러는 열효율 저하로 연료 소모가 많아 난방비 부담을 높일 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누출과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오래된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이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친환경 보일러 전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굿피플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후원을 바탕으로 하동군 내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16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환경부 인증 저탄소 제품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난방비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5월부터 총 2000만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용기 굿피플 회장은 "노후 보일러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뿐 아니라 안전 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함께해 온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농심, 꿀벌 생태계 보호 위해 '꿀벌런' 후원

농심이 '세계 꿀벌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열리는 기부형 러닝 캠페인 '2026 꿀벌런'에 스낵 '꿀꽈배기'를 후원한다.
2026 꿀벌런은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이 주최하는 행사로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린 뒤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심은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러닝 패키지에 포함되는 꿀꽈배기를 총 1,000봉 지원할 예정이다.
농심은 1972년 꿀꽈배기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한국양봉농협과 꿀벌 생태계 보호 및 국내 양봉농가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꿀벌의 먹이 자원인 밀원수 식목 활동 등 꿀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꿀을 원료로 사용하는 꿀꽈배기 브랜드와 연계해 꿀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꿀벌 생태계 보호와 양봉농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슬로베니아는 오랜 양봉 역사를 가진 나라로,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중요성을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려 왔다. 세계 꿀벌의 날은 꿀벌의 생태계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슬로베니아의 제안으로 2017년 UN이 공식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꿀벌런 행사 역시 이러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참가비 수익금 전액은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 고두심·송일국·이현이, 가족돌봄아동 곁으로…초록우산, SBS '희망TV' 통해 꿈 지키는 아이들 조명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SBS '희망TV' 특집 방송을 통해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집 방송은 오는 5월 16일 SBS에서 방영된다.
SBS '희망TV'는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아동의 삶을 조명하고 시청자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보호자의 질병이나 장애, 생계 문제 등으로 어린 나이에 가족을 돌보는 책임을 짊어진 가족돌봄아동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인 지수는 극심한 당뇨 합병증으로 걷는 것조차 힘겨운 아빠 곁에서 한의사의 꿈을 키우며 하루 1,700원을 아끼기 위해 40분 넘는 등굣길을 걸어 다닌다. 동생 지훈이는 매주 토요일 아빠를 병원에 데려가고, 초등학생 때부터 아빠의 다리 마사지를 30분에서 1시간씩 도맡아왔다. 학업과 돌봄을 병행하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남매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송에는 초록우산 홍보대사인 배우 고두심, 배우 송일국, 방송인 이현이가 특별 출연한다. 이들은 가족돌봄아동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하루를 함께하며 지수 남매의 사연을 가까이에서 듣고, 어려움 속에서도 책임감과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초록우산은 이번 방송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바탕으로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생계 지원은 물론 교육·정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가족돌봄아동은 우리 사회에서 쉽게 드러나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희망TV'를 통해 지수 남매처럼 묵묵히 가족을 지켜온 아이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가 전해지고, 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BS '희망TV' 특집 방송은 오는 5월 16일 방영되며, 후원 참여는 방송 중 후원 문의 전화(1577-0029) 또는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초록우산은 어린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은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달'이라는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누구나 한때는 어린이였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비 앞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비를 뚫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간다. 초록우산 '5월은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달' 캠페인 참여는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 글로벌쉐어, 명동보육원 등 12개 아동보호시설 학습환경 개선 나서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는 명동보육원 등 전국 12곳의 보육원, 그룹홈, 쉼터 등 아동보호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책상 및 의자 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네이버 해피빈 기부자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총 459만 원 상당의 책상 및 의자가 지원돼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아동보호시설은 여러 연령대의 아동이 공동생활을 하는 특성상 학습 공간과 비품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 과정에서 노후 책상·의자는 흔들림이나 파손 등 안전상 위험이 발생할 수 있고, 장시간 학습 시 자세 유지에 불편을 줄 수 있다. 글로벌쉐어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노후 가구를 교체하고, 시설 내 학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학습 환경은 아이들의 권리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보호시설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2017년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에서 교육 지원·빈곤아동 생계 지원·보건의료 사업 등을 펼치는 한편 국내에서도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아동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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