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보다 6년 빨랐다… 25살 신네르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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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와 남자 테니스의 '빅2'를 이루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사상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신네르는 18일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에 2-0(6-4 6-4)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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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에
佛오픈 제패하면 ‘그랜드슬램’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와 남자 테니스의 ‘빅2’를 이루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사상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신네르는 18일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에 2-0(6-4 6-4)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만 24세 9개월인 신네르는 조코비치보다 7살이나 어린 나이에 이 위업을 이뤄냈다. 조코비치는 31살이던 2018년 신시내티 대회에서 마스터스 1000 9개 대회 우승을 모두 채웠다.
마스터스 1000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시리즈다. 신네르는 올해 열린 마스터스 1000 대회인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에 이어 이번 이탈리아 로마까지 다섯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파리 대회부터 치면 6연속 우승이다.
지난 마드리드에서의 우승으로 역대 최초로 마스터스 1000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신네르는 자신의 신기록을 하나 더 늘렸다. 게다가 이탈리아 남자 선수가 이탈리아오픈 단식 정상에 오른 건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50년 만이다.
신네르는 강력한 포핸드 위너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낸 뒤 1만5000여 관중 앞에서 두 팔을 들어 올리고 활짝 웃었다. 조르조 미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은 신네르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이곳은 가장 특별한 테니스 코트다. 한 번이라도 여기서 우승한 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아드리아노, 50년 만에 정말 중요한 트로피를 되찾아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제 신네르의 목표는 24일부터 본선을 시작하는 프랑스오픈 우승이다. 호주오픈(2024,2025), 윔블던(2025), US오픈(2024)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신네르는 프랑스오픈만 우승이 없다. 프랑스오픈만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역대 10번째로 달성할 수 있다. 신네르의 라이벌인 알카라스는 올해 호주오픈을 우승하며 역대 9번째로 이뤄냈다.
하드코트에서의 강력함에 비해 클레이코트에서 다소 약점을 보여왔던 신네르지만, 올 시즌 클레이 코트에선 17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게다가 2024~2025년 프랑스오픈 2연패를 달성한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올해는 불참하기로 하면서 신네르의 우승 가능성은 훨씬 올라간 상황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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