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대심도 지반침하...별 문제 아니라는 'GS건설'

하영광 2026. 5. 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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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부산에서 발생한 포트홀과 지반침하로 운전자들의 걱정과 불편이 컸습니다.

부산시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대수롭지않은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땜질식 처방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재시공 필요성까지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대심도터널 인근 수영강변지하차도에서 포트홀이 발생했던 현장입니다.

긴급 보강공사를 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지난달 5 cm 가량 지반침하가 발생해 복구공사를 한지 한달 만입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포트홀입니다. 지반침하로 인해 복구 공사를 한지 한 달 만에 이곳에서 또 다시 땅이 내려 앉은 것입니다."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내성지하차도 인근 도로가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하루종일 교통통제가 이어지며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후에도 재포장 공사가 계속될 전망인데, 머지않은 장마가 벌써부터 운전자들을 걱정하게 만듭니다.

{택시 운전자/"엄청 불안하죠 아무래도. 세 번째인가 지금 통제를 했었거든요."}

"GS건설과 부산시는 별다른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심도터널 되메움 과정에서 다짐 공사 부실 의혹이 있는 만큼 땜질식 처방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되메움 구간을 더 파낸 뒤, 지반을 보강하고 다시 다짐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되메움 자리에) 지하수위가 들어간다든지 비가 오게 되면 지반침하가 계속적으로 발생될 수가 있고. 성토 구간에 대해서는 하부는 그라우팅을 한다든지, 상부는 제거를 해서 제대로 다짐을 해(야합니다.)"}

땅꺼짐이 반복될수록 커져가는 운전자들의 불안을 임시복구만으로는 잠재우기 어려워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전재현

하영광 기자(h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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