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넷 기고-전문가 제언] AI시대 청년 정책, 경기도지사에 바란다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생산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사회 진입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들이 진입 가능한 일자리를 빠르게 축소시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 자료에서도 AI로 인해 '초급 일자리(entry-level jobs)' 감소와 고숙련 중심의 고용 양극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단순 일자리 공급을 넘어 '일자리 구조 전환'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첫째, AI 활용 역량을 필수 기초역량으로 설정하고, 데이터·디지털 기반 직무 전환 교육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둘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청년기본소득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한 복지적 관점의 현금지원이 아니라 일자리 참여 기회와 결합하여 사회 진입 전환기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경기도의 청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정주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연대경제와 연계하여 청년이 지역문제해결형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장기적·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모델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경기도가 기술 변화에 따른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청년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과감하고 구조적인 정책 전환을 기대한다.
/손현주 가치플러스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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