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넣었으면 5000만원 됐다” 대박 날 줄 알았는데, 완전 ‘반토막’…1등 주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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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에 상장된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18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넥슨의 이날 주가는 2190엔(한화 약 2만570원)에 마감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넥슨의 주가는 아크레이더스, 메이플 키우기 등 신작 흥행에도 2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며 "던파 모바일 등 핵심 타이틀의 라이프 사이클 단축과 신작 출시 지연, 개발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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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내 넥슨 부스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넥슨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ned/20260518194119827teen.png)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일본 증시에 상장된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지난 1년 내 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급락했다. 1억원을 투자했으면 5000만원이 된 수준이다. 넥슨의 실적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과 달리 주가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게임 업계와 증권가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등 넥슨의 핵심 지식재산권(IP) 시리즈에 잡음이 잇따른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메이플 키우기’에서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일어난 데 더해, 던파 IP 성적이 유독 하락하고 있단 평가다.
18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넥슨의 이날 주가는 2190엔(한화 약 2만57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52주 고점인 4434엔(약 4만1800원) 대비 반토막(-50.8%) 난 수준이다. 넥슨 주가는 지난해 연말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초부터 지속해서 하락, 최근 2000엔대에 머물고 있다.
넥슨은 지난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주저앉았다. 넥슨의 지난 1분기 매출은 1522억엔(약 1조4201억원), 영업이익 582억엔(약 5426억원)으로 단일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넥슨 ‘메이플스토리’ [넥슨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ned/20260518194120060fpkh.png)
업계와 증권가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도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한 원인으로 핵심 IP인 메이플스토리와 던파 시리즈에서 끊이지 않는 잡음을 지목하고 있다.
지난 2월 넥슨의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 키우기는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따라 넥슨은 ‘전액 환불’이라는 강도 높은 조치를 단행했다. 증권가가 추산하는 환불 비용은 1300억원에 달한다.
또 넥슨은 현재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불복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건으로는 최대 과징금 규모다. 해당 판결은 오는 7월 22일 선고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공식 이미지 [넥슨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ned/20260518194120323nehp.png)
또 다른 핵심 IP인 던파의 실적도 고꾸라지고 있다. 지난 1분기 던파 모바일의 매출은 중국 시장의 실적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급감했다. 현재 중국에 출시된 던파 모바일은 업데이트 효과가 일시적 성과에 그쳤다는 평가다. 이는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이번 1분기에만 460만장을 추가 판매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넥슨의 주가는 아크레이더스, 메이플 키우기 등 신작 흥행에도 2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며 “던파 모바일 등 핵심 타이틀의 라이프 사이클 단축과 신작 출시 지연, 개발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2월 아크레이더스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대표인 패트릭 쇠더룬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고강도 경영 변혁을 추진 중이다.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3개 프로젝트를 전격 중단하고, 전체 인건비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비용 효율화에 주력하겠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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