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 1일 차 종료…내일(19일) 최종 담판?

삼성전자 노사가 2차 사후조정 첫날 8시간 넘게 협상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오늘(18일) 오전 10시부터 세종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박수근 중노위원장 주재로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습니다.
노사는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조율에 나섰지만, 오늘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오늘 저녁 6시 30분쯤 조정회의실에서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사측과 입장 변화가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측 교섭대표인 여명구 피플팀장도 이렇다 할 답변 없이 현장을 떠났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회의 중 잠시 나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상황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평행선"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파업이 안 되도록 조율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내일까지 이틀에 걸쳐 2차 사후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노위 관계자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이 마지막 회의인가'라는 질문에 "내일 회의를 해봐야 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사가)적극적으로 임해 주셨다"며 "(접점을)찾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와 중노위원장은 오는 21일로 예고된 노조 총파업을 앞두고 오늘부터 2차 사후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1차 사후조정도 지난 11∼1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바 있습니다.
노사 양측 요청에 따라 박 위원장은 2차 사후조정을 단독 조정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이 예고한 파업 돌입 시점이 단 사흘 남은 것을 고려하면 이번 사후조정이 사실상 마지막 협상 기회로 여겨집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파업을 막기 위한 긴급조정권 발동까지 시사하면서 삼성전자 노조를 비롯한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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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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