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른 한화·가라앉은 대전…엇갈린 대전 연고팀 분위기

황희정 기자 2026. 5. 18.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연고 프로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반등 흐름을 타고 있지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은 홈 첫 승에 발목이 잡히면서 10위까지 내려앉았다.

대전은 올 시즌 홈 8경기에서 3무 5패를 기록하며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화는 상승세 속 상위권 도약 기대감을 키우는 사이 대전은 홈 첫 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문강노허' 다이너마이트 타선 부활…한화 상승세 견인
화이트 합류 후 안정감…4연속 위닝시리즈로 반등 흐름
대전하나시티즌은 10위 추락…여전히 홈 첫 승 갈증
오웬 화이트가 지난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대전 연고 프로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반등 흐름을 타고 있지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은 홈 첫 승에 발목이 잡히면서 10위까지 내려앉았다.

한화 타선의 힘이 눈에 띈다.

KBO 기록에 따르면 한화는 18일 현재 42경기에서 팀 타율 0.280, 269득점, 50홈런을 기록 중이다. 팀 홈런은 리그 1위다. 경기당 평균 1.19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중심에는 이른바 '페문강노허(페라자·문현빈·강백호·노시환·허인서)'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있다. 여기에 부상으로 이탈한 캡틴 채은성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마운드도 점차 안정감을 찾고 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선발 오웬 화이트가 복귀하면서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도 숨통이 트였다.

한화는 19-24일까지 롯데자이언츠,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다. 시즌 전적은 롯데와 2승 무패. 두산과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롯데는 현재 9위, 두산은 한화와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팀 타율 0.280, 50홈런으로 리그 최상위권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롯데는 팀 타율 0.262, 30홈런에 머물러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한화가 7승 3패, 롯데가 4승 6패를 기록 중인 만큼 공격 지표에서 앞서 승수를 쌓을 기회다. 두산과의 3연전도 한화가 상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두산은 팀 타율 0.253, 35홈런으로 공격 지표에서는 한화에 밀리고 있다. 한화가 상위권 팀을 상대로 4연속 위닝시리즈를 한 만큼 하위권과 맞붙는 이번 주가 상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FC서울 이승모가 지난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반면 대전하나시티즌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현재 승점 16(4승 4무 7패)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홈 승리가 아직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이다. 대전은 올 시즌 홈 8경기에서 3무 5패를 기록하며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홈에서는 3득점 12실점에 그치며 공수 모두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정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대전은 원정 7경기에서 4승 1무 2패, 14득점 6실점을 기록하며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홈과 원정의 극심한 온도 차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후반기 반등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대전은 현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 따른 휴식기에 돌입한 상태다. 팀은 휴식기 동안 수비 조직력과 홈 경기 운영 문제를 재정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릴 계획이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는 오는 7월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전이다. 홈 첫 승과 함께 반등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같은 대전을 연고로 하지만 최근 두 팀의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 한화는 상승세 속 상위권 도약 기대감을 키우는 사이 대전은 홈 첫 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