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접수
경연은 11월 1일부터 8일까지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 참여할 음악가를 모집한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고 차세대 음악가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2003년에 시작됐다. 첼로·피아노·바이올린 부문이 매년 번갈아 열린다. 올해는 피아노 부문이 치러진다.
접수 마감은 7월 31일이다. 본선 진출자 발표는 8월 28일에 한다. 본 경연은 윤이상 타계일인 11월 3일을 기점으로 열리는데, 올해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국외 거주 참가자에게는 국제선 왕복 항공편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지정 숙소에 한해서 10월 31일부터 공식 일정 종료까지 숙식을 제공한다.
결선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 뒤 1위부터 4위까지 결정된다. 입상자는 11월 8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입상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본상 외 윤이상 특별상, 박성용 영재특별상,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 등이 수여된다. 대회 총상금은 7400만 원이다.
본선·결선 심사는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피아노 연주자와 교육자가 맡는다. 독일의 클라우스 헬비히가 심사위원장으로 나선다. 심사위원은 이스라엘의 아리엘 코헨, 일본의 가쓰노리 이시이, 한국 김다솔·이진상, 체코의 다비드 마레체크, 미국의 줄리언 마틴, 중국의 샤오한 왕, 독일의 페터 폰 빈하르트다.
윤이상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한 연주자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5년에 2위를 차지한 김다솔은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8년에 1위를 한 소피아 굴리악은 이듬해 리즈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4위를 한 윤홍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임윤찬은 2019년에 1위·박성용 영재특별상·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특별상을 받았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2006년 아시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산하 기구인 국제콩쿠르세계연맹(WFIMC) 회원 자격을 승인받았다.

/주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