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는 달걀… '이렇게' 요리했더니 효능-맛 좋아졌다, 피해야 할 사람은?

김용 2026. 5. 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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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인들도 아침에 달걀을 자주 먹는다.

기억력 증진-뇌 건강에 좋은 달걀의 레시틴은 반숙으로 먹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달걀 반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포장지, 껍데기에 품질 등급이 표시된 것을 확인하면 품질이 높고 맛 좋은 달걀을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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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 껍데기의 품질 등급 확인하면...맛 있는 달걀 고를 수 있어
단백질 보충을 위해 아침에 달걀을 먹는 게 좋다. 노른자에 포함된 콜린 성분은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인들도 아침에 달걀을 자주 먹는다. 맛도 좋고 단백질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달걀 프라이가 일반적이지만 조금이라도 지방-열량을 낮추기 위해 삶은 달걀을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식용유를 넣지 않아 프라이보다 열량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삶은 달걀은 퍽퍽한 게 단점이다. 목이 멜 정도여서 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 달걀의 영양 효율을 높이고 더 맛 있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달걀 영양소, 반숙일 때 가장 잘 흡수된다

달걀 반숙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른자의 고소한 맛과 흰자의 부드러운 식감이 반숙일 때 가장 좋다. 퍽퍽한 삶은 달걀은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전문가들이 대체로 반숙을 추천하고 있다. 영양소도 반숙 상태인 경우 몸에 잘 흡수된다. 기억력 증진-뇌 건강에 좋은 달걀의 레시틴은 반숙으로 먹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다. 달걀은 레시틴이 가장 많은 식품이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달걀 반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더위 속 식중독 비상...달걀 반숙은?

최근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임신부, 영유아,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달걀 반숙을 피하라는 국내외 보건 당국의 권고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의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임신부와 어린 아이들은 반숙달걀, 날달걀을 먹는 것을 삼가야 한다. 식중독 원인 살모넬라균의 위험 때문이다. 완전히 익힌 달걀을 먹는 게 안전하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다. 70℃ 3분 이상 가열 시 거의 사라진다. 하지만 달걀을 완전히 가열하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이 살아남아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맛 있는 달걀...따로 있다

달걀에도 등급이 있다. 포장지, 껍데기에 품질 등급이 표시된 것을 확인하면 품질이 높고 맛 좋은 달걀을 고를 수 있다. 품질 등급은 '1+, 1·2 등급' 등으로 표시된다. 달걀 포장 공정을 갖춘 업체는 달걀 껍데기에 품질 등급을 표시할 수 있다. 다만 포장 이후에 등급 판정을 받는 업체는 기존과 같이 달걀 껍데기에 '판정' 표시만 할 수 있다. 달걀 껍질의 결이 곱고 매끈하며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 쇼핑 마지막에 달걀을 집어야 냉기를 유지할 수 있다.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보관해야

달걀을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냉장고 안 쪽 깊숙한 곳에 두는 게 더 안전하다. 달걀은 둥근 쪽에 공기 주머니(기실)가 있어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보관해야 한다. 달걀껍질에도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수 있다. 날달걀을 만진 후 손, 그릇, 도마 등을 비누를 이용해 따뜻한 물로 세척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맘때 김밥에 넣는 달걀지단도 식중독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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