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후보 포함... 2연속 金 '정조준'

박건도 기자 2026. 5. 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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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리빙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T1)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8일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제20회 이하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파견할 최종 국가대표 후보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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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리그 오브 레전드 최종 파견 명단.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리빙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T1)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8일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제20회 이하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파견할 최종 국가대표 후보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은 출전하는 9개 메달 종목에서 총 36명의 파견후보자 선수를 선발했다.

이 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중심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이름이 자리했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혁은 이로써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게 됐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LoL 종목 파견후보자는 지난해 KeSPA CUP과 올해 지역 정규리그를 포함한 최근 2년간의 국내외 대회 성적, 개인 수상 이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 소위원회와 지도자가 엄선한 20명의 예비 검토 대상자 중 포지션별 세부 지표 분석과 개별 면담을 통한 차출 의향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6인이 낙점됐다.

이밖에 Lol 대표팀에는 탑 포지션의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를 비롯해 정글 '캐니언' 김건부(젠지 이스포츠), 미드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와 '페이커' 이상혁(T1),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T1)이 포지션별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은 LoL 외에도 ▲대전격투(스트리트 파이터6·철권 8·더 킹오브 파이터즈XV)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 투리스모 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총 9개 세부 종목에서 저마다의 선발전을 거쳐 최상의 전력을 구축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명단.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대전격투 종목에서는 치열한 선발전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스트리트 파이터 6의 'DakCorgi' 연제길(KT롤스터), 철권 8의 'KNEE' 배재민(키움 디알엑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의 'MadKof' 이광노가 파견후보자로 확정됐다. 팀 단위 선발전으로 치러진 포켓몬 유나이트는 T1이, 아너 오브 킹즈는 농심 레드포스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통째로 국가대표 후보 자격을 획득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최근 2년간의 성적과 평가회 지표를 토대로 10명의 예비 엔트리 중 'FAVIAN'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XZY' 김준하(농심 레드포스), 'HYUNBIN' 전현빈(농심 레드포스), 'NolBu' 송수안, 'chpz' 정유찬(이상 기아) 등 최종 5인을 확정했다. 제5인격은 선발전 1위 팀인 'Pororon'이 승선했고, 그란 투리스모 7은 결선 1위 김영찬(DCT 레이싱)이, 이풋볼 시리즈는 김도겸(모바일)과 송영우(PC)가, 뿌요뿌요 챔피언스는 강동신이 발탁됐다.

36명의 e스포츠 국가대표 파견후보자 명단은 관련 규정에 따라 오는 5월 28일까지 공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다.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최종 승인을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되고, 오는 6월 중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승인을 얻으면 최종 엔트리로 최종 확정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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