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야마모토도 못 한 걸 해냅니다... 日 괴물투수 대기록, 다저스 역사에 이름 새겼다

심혜진 기자 2026. 5. 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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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가 땅볼 타구를 잡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오타니 쇼헤이도,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해내지 못한 기록을 썼다.

사사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오브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호투로 사사키는 평균자책점을 5.09로 낮췄다.

사사키는 1회 1사 후 마이크 트라웃에게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3루 땅볼로 잡으면서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2점의 리드를 안고 오른 2회에는 삼진 2개와 땅볼 1개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도 마찬가지. 삼진 2개와 뜬공으로 잘 막앗다.

실점은 4회 나왔다. 팀이 7-0으로 달아난 4회 1사에서 놀란 샤누엘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폭투를 범해 실점 위기에 몰렸다. 호세 솔레어를 삼진 처리했지만 요안 몬카다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5회부터는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다. 7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사키의 7이닝 소화는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8개의 탈삼진 역시 개인 최다 기록이다.

이날 최고 구속 97.9마일(약 157.5km)을 기록했고, 91개의 공을 뿌렸다.

사사키는 이날 경기서 다저스 역대 최고의 기록을 썼다.

미국 데이터 전문 업체인 코디파이 베이스볼에 따르면 사사키는 2023년 8월 바비 밀러 이후 다저스 선발 투수로 단일 경기 최고 스트라이크 비율 달성했다. 이날 사사키의 스트라이크 비율은 무려 75.8%에 달했다.

밀러는 2023년 8월 23일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서 이 기록을 올린 바 있다.

일본 풀카운트는 "오타니도 야마모토도 기록하지 못한 경이로운 수치다"라고 감탄했다.

사사키 로키가 선발 등판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가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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