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가드’ 알바노, 다시 원주 코트 누빈다

MVP출신 가드 이선 알바노가 다음 시즌에도 원주DB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
원주DB는 1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알바노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시 원주에서 윈디(DB 팬)들과 함께할 새로운 시즌, 더 뜨거운 순간을 만들어 갈 알바노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알바노의 잔류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 DB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DB에 합류한 알바노는 4시즌 동안 원주에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끈 핵심 가드다. 정규리그 통산 215경기에 출전해 평균 15.9점, 3.7리바운드, 6.1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3~2024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와 베스트5를 동시에 거머쥐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빠른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돌파, 동료를 살리는 패싱 능력까지 갖춘 알바노는 DB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이번 재계약은 팀 재편 과정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DB는 최근 구단 레전드 김주성 감독과 결별하고 이규섭 전 부산 KCC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변화에 나섰다. 새 감독 체제에서 알바노의 거취는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지만, DB는 핵심 전력 잔류에 성공하며 새판짜기의 중심축을 지켰다.
알바노는 구단을 통해 “DB로 돌아갈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새로운 감독님과 함께 더 좋은 성적으로 윈디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Copyright © 강원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