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가요제, 필리핀 출신 말도말지씨 대상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피날레를 장식한 '성주참외가요제'가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마지막 날인 17일 성주 성밖숲 주무대에서 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객석에는 5천여 명의 관객이 들어차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본선 진출자 선발을 위한 참가 접수는 4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됐고,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이 신청해 대회의 위상을 드러냈다.
이어 5월 3일 예심을 거쳐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참가팀들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앞세워 경연을 펼쳤고, 인기가수 금잔디·김다현·유민의 축하공연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성주참외가요제' 대상의 주인공은 '열애'를 깊은 감성과 성량으로 소화한 필리핀 출신 말도말지(경북 경주)씨가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말도말지씨는 "노래를 듣고 함께 즐겨주신 성주 군민과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박성호(안동), 우수상은 이현아(대구), 장려상은 진연(성주), 인기상은 정여진(칠곡)이 받았고, 특별상 고나율(김해), 참외상 서미영 외 5팀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주군 관계자는 "가요제를 찾아 안전하고 완벽하게 즐겨주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주참외가요제가 전국 최고의 가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홍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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