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비례대표 판세, 민주당 46% 압도…국민의힘 22%

진유한 기자 2026. 5. 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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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5%, 진보당 4%, 개혁신당·녹색당 각 2%
10명 중 2명 무당층…소수정당 지지율 추이 주목
제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 5사가 시행한 제3차 공동 여론조사에서 '제주도의원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이어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5%, 진보당 4%, 개혁신당·녹색당 각 2%, 기본소득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이라고 답한 비율은 19%에 달했다. 제주도민 응답자 10명 중 2명 가까이 비례대표 투표 정당을 정하지 않았거나 응답을 유보한 셈이다. 

민주당은 40대(54%)와 50대(64%), 진보성향층(67%), 국정안정론층(7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60대(32%)와 70세 이상(46%), 보수성향층(57%), 정부견제론층(62%)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13명을 선출한다. 이는 전체 지역구 도의원 정수(32명)의 약 40% 규모다.

교육의원(5명) 제도가 사라지지만, 비례대표 의석은 기존 8석에서 13석으로 확대됐다.

공직선거법상 정당 득표율 5% 이상을 얻은 정당만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조국혁신당(5%)과 진보당(4%) 등 소수정당의 지지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3차 여론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등 제주언론 5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3개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 성·연령·지역별로 무작위 추출해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로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18.5%(총 4330명과 통화해 그중 800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제주언론 5사의 3차 여론조사 결과를 다른 언론이 인용 보도할 경우 19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가능하며, 반드시 언론 5사를 명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