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위성곤 55% 문성유 21%…오차범위 밖 위 후보 ‘선두’

좌동철 기자 2026. 5. 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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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녕 1%에 그쳐…지지후보 없음 17% 차지
태도 유보층도 23% 달해 민심잡기 경쟁 치열

제주일보 등 제주언론 5사의 3차 여론조사 결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이 제주도지사 선거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전 3선(20·21·22대) 국회의원 55%, 국민의힘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21%, 무소속 양윤녕 전 소나무당 제주도당위원장 1%로 나왔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17%, 결정 못했음·모름·무응답 6% 등 태도 유보층은 23%로 나왔다.

지난달 6일 공개된 2차 공동 여론조사(4월 4~5일 실시) 당시 4자 대결에서 나타난 위성곤 48%, 문성유 13%, 김명호 1%, 양윤녕 0%와 비교해 보면 위 후보는 7%p, 문 후보는 8%p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5월 21~6월 2일)에 중도층과 무당층 표심, 진보층 세 확산, 보수층 결집을 비롯해 각 진영의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후보별 응답률을 보면 위 후보는 남성 58%, 50대 75%·40대 69%, 서귀포시 읍·면·동지역에서 60% 등 전 연령층과 전 지역에서 앞서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진보층(이념성향) 7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2%, 국정운영 긍정평가층(이재명 대통령 지지층) 71%, 적극 투표층 63%, 국정 안정론 지지층 82%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문 후보는 70대 이상 34%·60대 31%, 서귀포시 읍·면지역 24%, 보수층 50%, 국민의힘 지지층 70%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또한 이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층 64%, 정부 견제론 지지층 59% 등에서 비교적 높은 선호를 받았다.

양 후보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10%의 지지도를 얻었지만, 연령·지역·이념성향 등 전 조사에서 한 자리 수 지지도를 받는데 그쳤다.

선거 막판 지지층의 결집도와 부동층의 향방을 보여주는 '지금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러겠다는 응답률은 90%,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는 답변은 9%로 나왔다.

지지층 결집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성원을 보면 60대와 서귀포시 동지역이 각각 97%로 조사됐다. 

반면, 선거기간에서 이슈와 정책·도덕성에 따라 다른 후보로 바꿀 수 있다는 스윙보터(부동층) 응답률은 20·30대가 각각 23%, 제주시 읍·면지역 16%를 보였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위성곤 후보 71%, 문성유 후보 11%, 양윤녕 후보 1%, 없다·무름·무응답 18%로 나왔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 위 후보는 40대와 50대 각각 80%, 서귀포시 동지역 79%, 진보층 84%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문 후보는 보수층 26%, 국민의힘 지지층 39%,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 평가층 41% 등에서 비교적 높은 선호를 받았다. 양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 대해 한 자리 수에 머물렀다.

이번 3차 여론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등 제주언론 5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3개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 성·연령·지역별로 무작위 추출해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로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18.5%(총 4330명과 통화해 그중 800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제주언론 5사의 3차 여론조사 결과를 다른 언론이 인용 보도할 경우 19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가능하며, 반드시 언론 5사를 명시해야 한다.

한편, 2차 여론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등 제주언론 5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4월 4~5일 이틀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여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8.6%(총 4301명과 통화해 그 중 800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