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 ‘KAAV-Ⅱ’ 최초 공개, 방호력 강화·병력 더 태운다
![현재 해병대가 운용하고 있는 상륙돌격장갑차(KAAV) [신대원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ned/20260519142154443qxim.jpg)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 ‘KAAV-Ⅱ’의 실물 모습이 공개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KAAV-Ⅱ의 사진을 올리며 “자세한 성능은 보안상 공개가 어려우나 최대 시속 20㎞ 안팎의 수상 속도, 40㎜ CTA건(주포), 강화된 방호력, 더 넓어진 탑승병력 공간 등이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상륙돌격장갑차는 해병대 상륙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주요 장비다. 유 의원은 지난 13일 한화에어로 창원공장을 직접 방문해 KAAV-Ⅱ 시제품을 살펴봤다.
유 의원은 “직접 체감한 KAAV-Ⅱ의 성능은 여러가지 면에서 기존 KAAV를 능가해 내년부터 시작될 체계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해상과 육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뛰어난 기동성과 안정성, 장병의 생존성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첨단 전투체계가 결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KAAV-II는 우리 해병대의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줄 차기 핵심 전력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해병대는 지난 2015년부터 KAAV를 원형으로 신형 KAAV-Ⅱ 개발에 착수했다. 수상속도는 기존 시속 13.2㎞보다 더 빠른 수준을 요구했다. 무장 역시 기존보다 강화하고 장갑을 증가시켜 생존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유 의원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기존 KAAV에 장착된 기관총 등보다 더 강화된 주포가 탑재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8년까지 체계 개발을 마치고 2029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연구진 및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유 의원은 “오늘날 마주한 KAAV-Ⅱ의 우수한 기술력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헌신해 온 연구진과 방산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K-방산의 위상을 높이며 국가 안보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KAAV-Ⅱ가 최고의 성능과 철저한 안전성을 모두 갖추어 성공적으로 전력화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의 국가전략기동부대인 우리 해병대가 첨단 기술을 날개 삼아 한 단계 더 높은 도약과 발전을 이뤄내고, ‘무적해병’의 정신을 당당히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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