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마음을 치유하다… 봉화 산림치유 프로그램 ‘자·맘·추’ 운영
박문산 기자 2026. 5. 18. 17:47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협력 운영
우드버닝·가드닝·숲해설 등 자연 기반 치유 활동 구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모델로 확대 검토
▲ 지난 14~15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협력 운영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자연과 맘 건강 추구(자·맘·추)' 참여자들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우드버닝·가드닝·숲해설 등 자연 기반 치유 활동 구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모델로 확대 검토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성일)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협력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자연과 맘 건강 추구(이하 자·맘·추)'를 지난 14·15일 양일간 운영했다.
'자·맘·추'는 자연 기반 치유활동을 통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는 중장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우드버닝 만들기 체험과 숲해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노인 대상 프로그램은 우울감 감소를 목표로 가드닝 체험과 숲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숲이라는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업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정신건강 증진 모델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참여자 만족도와 정신건강 변화 정도를 분석해 효과성이 확인될 경우 내년에는 연속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