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원오, 폭행전과 거짓 해명…허위사실공표·무고죄 고발”
![정원오 후보 고발장 제출하는 곽규택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dt/20260518171018932dmqv.png)
국민의힘은 18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폭행 전과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경찰에 이를 고발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무고죄 혐의 고발장을 서울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양천구청장 비서 재직 시절 술을 먹고 사람을 때린 폭행 사건의 사실관계는 1995년 양천구의회 속기록에 남아있듯 여종업원과 외박 요구를 거절당하자 업주를 협박했다”며 “이를 만류하는 민간인 2명과 경찰관 2명까지 폭행해 1996년 벌금 300만 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정 후보자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차이로 인한 다툼’이라는 거짓 해명으로 일관한다”며 “심지어 주진우 의원이 ‘5·18 때문에 언쟁이 붙어 폭행이 발생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는 최초 피해자의 녹취를 공개하자, 오히려 국민의힘 의원들을 고발하는 등 적반하장식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구의회 속기록을 근거로 정 후보의 거짓 해명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과 과거 폭행 피해자의 육성이라고 주장한 녹취를 공개한 주진우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 공표죄’ 위반 혐의로 각각 지난 13일과 14일 고발했다.
곽규택 클린선거본부장은 “정 후보는 과거 폭행 전과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는커녕 반복적인 허위 변명으로 서울시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인식과 태도로는 향후 4년간 서울시정을 책임질 후보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를 허위사실공표죄 및 무고죄 혐의로 고발한 만큼 수사기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나경연 기자 contest@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주면 보복해 드립니다”…현관문 오물테러 20대, 법원 앞서 “죄송”
- “책상에 탁, 5·18 ‘탱크데이’”…스타벅스, ‘도 넘은’ 마케팅에 네티즌 화들짝
- ‘20명 사망’ 대참사…일본 뒤흔든 미국산 혈관염 치료제 쇼크
- “팔 부위에 멍자국”…30대女 안산서 ‘필로폰 투약’, 주사기 다량 발견
- “입 꾹 닫고 굳은 표정”…北내고향여자축구단 입국, 8년만에
- “그냥 심심해서”…새총으로 쇠구슬 쏴 택시 유리창 파손한 60대 아버지와 아들
- 음주운전 실형 받고도 또 ‘만취 운전대’ 배우 손승원…징역 4년 구형
- 에어포스원 막판 합류한 젠슨 황 “두 정상 놀라웠다”… 호랑이 가방 멘 머스크 아들도 ‘시선
- “죄송하다”던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반성문은 안썼다
- “이래 봬도 맹금류!”…상점 들어온 황조롱이, 119소방대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