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5·18 광주 더러버서 안 가”…논란 커지자 ‘서러워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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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18일 광주 방문을 하지 않은 데 대해 "더러버서(더러워서) 안 간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6·3 지방선거 관련 현안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선거 현장 분위기와 관련한 물음에 "내가 가는 현장은 전부 다 '와' 한다. 우리가 갔는데 거기서 '이씨' 이러는 장소를 가겠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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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18일 광주 방문을 하지 않은 데 대해 “더러버서(더러워서) 안 간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6·3 지방선거 관련 현안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선거 현장 분위기와 관련한 물음에 “내가 가는 현장은 전부 다 ‘와’ 한다. 우리가 갔는데 거기서 ‘이씨’ 이러는 장소를 가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광주를 가더라도 데모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 지지자들도 있으니까 거기서도 막 이렇게(지지) 할 텐데”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가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데 대한 질문엔 “모르지, 오늘 어떤 상황이 생길지”라며 “그래서 나는 더러버서 안 간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내가 잘못 읽었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힘 인사가 날씨가 더워서 안 간다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라며 “참 어쩔 수 없는 집단인가 보다”라고 비판했다.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송 원내대표는 ‘서러워서’ 안 간다고 말한 것”이라며 “5·18은 모두의 날인데 작년에 장 대표가 참배도 못 하고 막혔던 것처럼 환영받지 못해 서럽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원내대표실은 관련 언론 보도가 나가자 “송언석 원내대표는 해당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비공개 티타임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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