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픈AI와 사이버 보안 협력 워크숍…미토스 대신 오픈AI 보안 접근권 확보할까

김연진 기자 2026. 5.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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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과기정통부는 오픈AI와 신뢰기반 사이버 접근 프로그램 등 사이버보안 협력을 위한 워크숍 개최했다.(사진제공=과기정통부)


앤스로픽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인 미토스가 촉발한 보안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픈AI와 만나 사이버 보안 협력을 논의했다. 오픈AI가 앤스로픽의 '프로젝트 글라스윙'처럼 최신 보안 특화 AI를 제한된 기관에 공개하는 가운데 정부가 접근권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외교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인공지능안전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과 함께 AI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 AI와 AI 보안 관련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고성능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분야 활용과 관련하여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오픈AI 최신 AI모델의 사이버보안 관련 주요 기능을 시연하고 AI 보안 분야 상호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샤 베이커(Sasha Baker) 오픈AI 국가안보정책 총괄은 '신뢰 기반 사이버 접근 프로그램(TAC)'을 한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최근 보안에 특화된 'GPT-5.5-사이버'를 프리뷰 형식으로 공개한 오픈AI는 제한적인 접근 체계를 부여하는 TAC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오픈AI 측에 AI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공유와 협력을 요청했으며 양측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분야 활용에 대해 적극적인 실무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사샤 베이커 오픈AI 국가안보정책 총괄은“AI시대에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민관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 기업, 인프라 운영자, 연구기관, 그리고 AI 기업들이 공동의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협력해야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AI가 공격자가 아닌 방어자의 무기가 되어야 하고 AI 보안위협 대응을 위해 민관 모두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가 있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AI 기업과 적극적인 협력과 실무 논의를 통해 국내 AI 보안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