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 1분기 매출 53억 기록…영업손실 대폭 개선
김창권 기자 2026. 5. 18. 16:40
1분기 영업손실 36% 개선…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주식보상비용 종료로 2분기부터 손익 개선 효과
박테리오파지·K-구제역 백신 상용화 기대감 확대
옵티팜 전경. [출처=옵티팜]
옵티팜 CI. [출처=옵티팜]
주식보상비용 종료로 2분기부터 손익 개선 효과
박테리오파지·K-구제역 백신 상용화 기대감 확대
![옵티팜 전경. [출처=옵티팜]](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552778-MxRVZOo/20260518164017483rjrp.jpg)
생명공학 전문기업 옵티팜이 1분기 매출 성장과 영업손실 축소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하반기 고마진 제품 인증과 내년 구제역 백신 상용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옵티팜은 올해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7억2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약 36% 개선됐다.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한 영업손실은 약 6억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회사 측은 1분기가 통상적으로 연중 매출 규모가 가장 작은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손익 개선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옵티팜은 연말로 갈수록 실적이 우상향하는 'W자형' 분기 매출 패턴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재무적 부담 완화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매 분기 발생했던 주식보상비용 처리가 올해 1분기로 종료됨에 따라 2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분기당 약 2억원 규모의 추가 손익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옵티팜 CI. [출처=옵티팜]](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552778-MxRVZOo/20260518164018764soqh.jpg)
고마진 제품인 항생제 대체제 박테리오파지도 매출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테리오파지는 최대 수요처인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하반기 제품 인증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K-구제역 백신 상용화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임상시험에 착수한 구제역 백신은 연말까지 품목허가를 거쳐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 판매가 시작되면 옵티팜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올해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구제역 백신 효과로 재무구조 개선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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