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마철 정전·단수 막는다…상수도 집중 점검

김진방 2026. 5.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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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여름철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상수도시설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수돗물 생산·공급 시설의 기능 마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자체 전문 인력 5명과 민간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1종 시설물인 ▲ 신흥정수장 ▲ 금강정수장 ▲ 신흥공업용수처리시설 등 3개소와 2종 시설물인 ▲ 신흥보조수원지 ▲ 팔봉배수지 ▲ 금마가압장 ▲ 익산 제3 산단 공업용수처리시설 ▲ 왕궁배수지 등 총 8개소다.

점검반은 폭우로 인한 지반 약화나 침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축대, 옹벽, 절개지 등 구조물의 파손·균열·붕괴 위험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정수장 가동의 핵심인 기계·전기·계측 설비의 오작동을 막기 위해 가동 시 소음과 진동 상태, 변압기 온도 변화, 전기 절연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장마철 낙뢰나 침수로 인한 정전·단수 사고를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송방섭 시 상수도과장은 "정수시설의 철저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어떠한 기습 폭우와 자연재해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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