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1분기 '깜짝 실적'에 15% 급등

2026. 5. 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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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화재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늘(18일) 보험손익 개선세가 확인된 현대해상이 15% 가까이 급등한 채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해상은 14.99% 오른 3만8,35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급락장에서도 4.35%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18.44% 뛴 3만9,500원까지 치솟아 이달 들어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 별도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2,233억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부 산출기준 변경으로 일회성 환입 약 900억원이 반영된 규모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매출액은 4조6천219억원, 영업이익은 3,093억원으로 각각 10%, 8.5% 증가했으며,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1,7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해상의 보험손익 개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KB증권 강승건·이광준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순자산 증가와 비경상 요인이 일부 반영됐지만, 우려보다 양호한 보험손익 흐름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에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7.9% 상향했습니다.

삼성증권 정민기 연구원도 "2024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계약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지표 개선이 관찰되고 있다"며 "발생손해액 증가 속도가 경쟁사 대비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고 봤습니다.

#현대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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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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