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한일정상회담 앞두고 '군사협력 중단' 등 요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8일 시민단체들이 한일 현안을 둘러싸고 일본 정부를 비판하며 대일 공세에 나섰다.
이들은 일본 정부가 최근 한국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 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일본 재무장을 뒷받침하는 한일 군사협력을 반대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자주통일평화연대 기자회견 [촬영 양수연]](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8/yonhap/20260518161909507rvkn.jpg)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양수연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8일 시민단체들이 한일 현안을 둘러싸고 일본 정부를 비판하며 대일 공세에 나섰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자주통일평화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군사협력 중단과 역사 정의 회복을 촉구했다.
이들은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강제동원·일본군 '위안부' 등 식민지 전쟁범죄를 부정하고, 자위대 명기 등을 골자로 평화헌법 개정을 공언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침략 역사를 부정하며 '다시 전쟁하는 국가'를 꾀해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가 최근 한국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 등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일본 재무장을 뒷받침하는 한일 군사협력을 반대한다"고 했다.
또 "항일 독립운동의 긍지가 서려 있는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이 한일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된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025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오염이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후생노동성이 실시한 식품 방사성 물질 검사 3만5천388건 가운데 3천811건(10.8%)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한다.
특히 한국 정부가 수입을 금지한 후쿠시마현 등 일본 8개 현 식품의 방사성 물질 검출률은 11.5%로, 수입 허용 지역(5.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환경운동연합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오염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의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해야 할 과학적 근거가 다시 확인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의 장기 영향에 우려를 표하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유지와 방사성 물질 검사 강화, 투명하고 독립적인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촉구했다.
writer@yna.co.kr see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한강 몸통시신사건' 장대호, 교도소서 TV 못봐 소송냈다가 패소 | 연합뉴스
- 변우석·아이유 '대군부인' 역사왜곡 논란에 사과 "부끄러워" | 연합뉴스
- '상품권 사채'로 빚 떠안은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여친 살해하고 시신 냉장고에 유기한 40대, 항소심도 징역 30년 | 연합뉴스
- 상추 도둑 잡으러 강력계 형사 투입…도심 텃밭 서리 기승, 왜 | 연합뉴스
- 스타벅스, 5·18에 '탱크' 이벤트…"천박한 역사관" 비난쏟아져 | 연합뉴스
- 보은 정신병원서 직원이 강박 저항하는 10대 환자 폭행(종합) | 연합뉴스
- "내가 상위 30%라고?"…고유가 지원금 미대상자 현장서 '당혹' | 연합뉴스
- 에어부산 여객기, 대만서 강풍에 두차례 착륙 실패 후 회항(종합) | 연합뉴스
- '돈받고 현관문 테러' 보복 대행 20대 구속심사…"정말 죄송"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