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원년 멤버' 황연주, 현역 은퇴…"팬과 동료들에게 감사"

권혁준 기자 2026. 5. 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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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원년 멤버로 22시즌을 뛴 황연주(40)가 현역 은퇴한다.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18일 "황연주가 정든 코트를 떠나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연주는 2005년 V리그 원년 멤버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2025-26시즌까지 22시즌을 빠짐없이 뛴 '레전드'다.

황연주는 이적 첫 시즌인 2010-11시즌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정규리그, 챔프전, 올스타전까지 '최우수선수(MVP)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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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례 우승 반지에 신인왕·MVP 등 화려한 업적 남겨
황연주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V리그 원년 멤버로 22시즌을 뛴 황연주(40)가 현역 은퇴한다.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는 18일 "황연주가 정든 코트를 떠나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연주는 2005년 V리그 원년 멤버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2025-26시즌까지 22시즌을 빠짐없이 뛴 '레전드'다.

흥국생명 소속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6년 1월7일 현대건설전에서 V리그 여자부 1호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8개, 서브 3개, 블로킹 3개)을 기록했다. 여자부 최초의 신인상도 그의 몫이었다.

흥국생명에서 김연경과 함께 두 번의 통합 우승을 포함한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을 이끈 그는, FA 이적을 통해 2010-11시즌부터 현대건설에서 뛰었다.

황연주는 이적 첫 시즌인 2010-11시즌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정규리그, 챔프전, 올스타전까지 '최우수선수(MVP)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2015-16시즌, 2023-24시즌에도 현대건설의 우승 멤버로 함께 했다.

황연주. ⓒ 뉴스1 장수영 기자

2024-25시즌을 마친 뒤 현대건설에서 도로공사로 이적한 황연주는 2025-26시즌에도 외국인선수 모마의 백업선수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정규리그 1위, 챔프전 준우승에 기여했다.

도로공사는 다음 시즌에도 황연주와의 동행을 희망했으나 황연주는 "선수로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고, 결국 은퇴가 결정됐다.

황연주는 “그동안 코트 위에서 선수 황연주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과 구단,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방송이나 지도자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배구 팬 여러분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고심해 보겠다. 제2의 인생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팀과 여자배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황연주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코트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황연주 선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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