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텍, 1분기 매출 전년 동기비 64%↑…"외형 성장세 회복"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카메라모듈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팸텍(271830)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4.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6.6% 축소했으며, 당기순손실도 28억원으로 적자폭이 16.7% 줄었다.
이번 실적은 주력 사업인 카메라모듈 장비 매출 회복과 기타 부문 매출 증가가 함께 반영된 결과다. 1분기 별도 기준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으며, 기타 부문 매출도 57.1% 늘어나며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6% 증가하며 신규 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장 흐름을 보였다. 팸텍은 기존 카메라모듈 장비 중심의 사업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반도체 검사장비 및 관련 장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신규 장비 개발과 고객사 대응을 위한 선제적 비용 반영 영향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는 매출 증가와 함께 고정비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반도체 관련 수주 및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경우 손익 개선 흐름도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외형 성장세를 회복한 점이 의미 있다”며 “기존 카메라모듈 장비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반도체 관련 장비 매출 확대를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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