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국가대표’ 이기혁의 명품 철벽쇼, ‘화려한 공격’ 울산을 막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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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전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행 티켓을 거머쥔 이기혁은, 후방에서 안정적인 수비 리더십을 발휘하며 왜 자신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는지 스스로 증명해 냈다.
추격골이 급해진 울산은 최전방의 야고를 겨냥해 선 굵은 롱볼 공세를 펼치자, 이기혁이 압도적인 타점의 연이은 공중볼 경합 승리를 거두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기혁은 오늘 경기에서 지상과 공중을 가리지 않는 압도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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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국가대표 수비수 이기혁이 ‘만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강원은 17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울 산HD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올랐고, 울산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강릉에는 친정팀을 응원하기 위해 ‘원더보이’ 양민혁이 직관을 오며 경기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열기 속에서 가장 빛난 것은 이기혁이었다. 전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행 티켓을 거머쥔 이기혁은, 후방에서 안정적인 수비 리더십을 발휘하며 왜 자신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는지 스스로 증명해 냈다.
전반부터 강원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울산을 지배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높은 점유율로 빠르게 분위기를 가져갔고, 전반 20분 최병찬이 짜릿한 시즌 마수걸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울산이 반격을 시작하자 이기혁의 진가가 드러났다.
전반 24분 울산 김영권의 롱패스를 이기혁이 길목을 예측해 차단했고, 이어진 대인 마크 상황에서도 이동경과의 1대1 경합을 완벽하게 이겨내며 울산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전반 33분에는 트로야크의 전방 패스를 헤더로 잘라내며 울산의 빌드업을 무력화했다. 든든한 수비 속에 강원이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투지가 헤더 쐐기골을 꽂아 넣으며 순식간에 달아났다.
후반전 또한 이기혁의 철벽 쇼가 이어졌다. 야고를 앞세운 울산의 총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19분 울산의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를 완벽한 위치 선정으로 사전에 차단했다. 추격골이 급해진 울산은 최전방의 야고를 겨냥해 선 굵은 롱볼 공세를 펼치자, 이기혁이 압도적인 타점의 연이은 공중볼 경합 승리를 거두며 위기를 모면했다.
연속 골을 기록한 공격진도 훌륭했지만, 후방에서 중심을 잡아준 이기혁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기혁은 오늘 경기에서 지상과 공중을 가리지 않는 압도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높은 타점의 헤더로 고공전을 장악하는가 하면, 상대 공격진과의 1대1 대인 마크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뽐내며 강원의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전격적으로 국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행을 확정 지은 이기혁이 K리그 최고 공격수들을 상대로 이토록 대담하고 영리한 수비를 보여준 만큼, 다가오는 월드컵 무대에서도 대표팀의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글=‘IF 기자단’ 7기 박현민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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