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중국산 파크골프 용품 안전문제 대두…“10만~30만원대 제품 파손·부상 우려 커져”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국내 파크골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 단순한 시니어 스포츠로 여겨졌던 파크골프는 최근 들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문화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업계에서는 50~60대를 중심으로 가격보다 완성도와 브랜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단순히 저렴한 제품을 반복적으로 교체하기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품질과 자신의 취향·품격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일부 저가형 제품들의 내구성 문제 역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10만~30만원대 일부 저가형 파크골프채의 경우 사용 중 샤프트 파손이나 헤드 균열 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동호인 커뮤니티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몇 번 사용하지 않았는데 금이 가거나 파손돼 다시 구매하게 된다”, “결국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게 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특히 스윙 과정에서 장비 파손이 발생할 경우 손목이나 어깨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구매 시 단순 가격 경쟁보다는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도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헤리티지 감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브랜드 Benheart 역시 2026 SS 컬렉션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벤하트는 가죽 특유의 클래식 감성과 프리미엄 소재를 기반으로 파크골프와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 방향성을 제안하고 있다. 단순한 기능 경쟁보다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완성도’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남는 디자인’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26SS 컬렉션은 절제된 클래식 감성과 프리미엄 소재를 기반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의 균형을 강조했다. 파크골프채뿐 아니라 가죽 의류와 용품까지 함께 전개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벤하트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파크골프 역시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파크골프 시장 역시 단순 가격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안전성·내구성·브랜드 철학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스포츠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장비의 안전성과 품질 기준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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