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부부의 날 기념식 개최…12쌍·1개 기관 수상 예정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6. 5. 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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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전야제, 21일 본식…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이틀간 열려
역경 극복, 이웃 사랑, 헌신적 내조 등 참된 부부애 실천한 각계각층 모범 부부 선정
"전국 부부들이 부부의 날 의미 되새기고 서로를 돌아보는 계기 되길"
2025 세계 부부의 날 수상자. 세계부부의날위원회 제공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헌신적인 사랑과 나눔으로 귀감이 되는 부부들을 기리는 '2026 세계부부의 날 기념식'을 경남 창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부부의 날 당일인 21일 본식까지 이틀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린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숱한 역경을 이겨내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12쌍의 모범 부부와 1개 기관이 뜻깊은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영예의 대상은 김재호·전문희 부부(함안순복음교회 목사)에게 돌아간다. 이들 부부는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진 자녀를 훌륭히 양육했을 뿐만 아니라 10여 년간 무의탁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천사 같은 동심일체의 모습을 보여주어 깊은 감동을 주었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수상자들의 면면도 다채롭고 감동적이다. 공무원 대표로는 경찰 공무집행 중 남편이 순직한 후 홀로 어린 두 자녀를 키워내고 95세 시어머니를 헌신적으로 간병하며 18년간 이웃 봉사를 이어온 김윤연 부부가 선정됐다. 군 대표로는 대위 시절부터 묵묵히 남편의 임무를 응원하며 직무와 가정의 조화를 이룬 양용모·최혜경 부부(前 해군참모총장), 의료계 대표로는 중책 수행 과정에서 배우자의 헌신적 지지를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 박성수·주명희 부부(前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법조계 대표로는 45년간 동고동락하며 근검 절약과 기부를 실천해 온 이건리·김연희 부부(前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직 사회의 모범이 된 이들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와 사회를 위한 헌신 속에서 52년간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정의화·김남희 부부(前 국회의장)와 33년간의 공직 수행을 지극히 뒷바라지하며 40여 년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정연만·정정순 부부(前 환경부 차관)가 공직 대표로 상을 받는다.

이 밖에도 일반 분야에서는 묵묵히 참된 부부의 가치를 실천해 온 부부들이 대거 선정됐다. 40여 년간 호떡 봉사를 이어온 양청문·최혜숙 부부(현판서각장), 길랭-바레 증후군을 온 가족이 합심해 극복하고 60년 회혼의 금슬을 자랑하는 하두현·주춘자 부부(前 경상남도의회 의원), 가난과 아내의 오랜 투병을 성실함과 지극한 간병으로 이겨낸 김낙균·정명수 부부,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아내의 내조로 사법시험까지 합격하며 역경을 극복한 이승채·정혜란 부부(변호사), 아내의 암 수술 이후에도 20여 년간 소외계층 대상 빨간 밥차 봉사를 이어가는 이선구·이정숙 부부((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가 감동적인 사연으로 상을 받는다.

더불어 기관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내 부부의 날 조례안 가결에 기여하고 소외계층 봉사를 주도해 온 세계부부의날 경주위원회(손견익·박분선 부부)가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을 예정이다.

하충식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 총재는 "이번 기념식은 오랜 세월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이웃과 사회에 사랑을 나누어 온 참된 부부들의 삶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이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전국의 수많은 부부들이 다가오는 '부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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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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