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24시] ‘봄꽃과 감성’…남해 독일마을 마이페스트 23일 개최
“남해 바다·숲 달린다” 체류형 트레일러닝 ‘RUN TO SEA’ 6월 개막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남해군은 23일 남해 독일마을 광장에서 봄꽃과 감성을 테마로 한 '2026 독일마을 마이페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독일마을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봄꽃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독일 감성을 담은 퍼레이드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조성한 플라워 카페트가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캐리커처 스타 샨티 작가의 현장 이벤트와 인생네컷, 와펜 제작, 꽃팔찌 및 화관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연과 참여 행사도 이어진다. 쇼콰이어 공연팀 '하모나이즈'의 무대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5월의 춤 탄츠(Tanz)', 어린이를 위한 과자 따먹기와 '마이바움 종을 울려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낭만남해 특별이벤트인 '마이바움에 소원을 걸어요'가 운영된다. 남해군은 SNS 댓글로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남해 숙박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독일마을 마이페스트는 봄꽃과 감성,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독일마을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해군, 상가 재해위험 저수지 1차 개보수공사 준공
경남 남해군은 남면 상가리 일원에 위치한 상가 재해위험 저수지 개보수공사(1차분)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상가저수지는 1968년 준공된 농업용 저수지로, 2022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해위험 저수지 D등급 판정을 받아 시설물 안전성 확보와 재해 예방을 위한 개보수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1차분 공사는 저수지 제당 정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토 1856㎥, 사석 설치 746㎡, 준설 2083㎥, 복통 설치(L=42m, D600) 등 저수지 기능 회복과 재해 대응력 향상을 위한 정비가 이뤄졌다.
해당 사업에는 총 16억3000만원(국비 50%, 도비 25%, 군비 25%)이 투입됐다. 남해군은 2025년 5월 착공해 2026년 5월 1차분 공사를 완료했으며, 2026년 10월까지 잔여 공정을 마무리해 저수지 전반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마칠 계획이다.
◇ "남해 바다·숲 달린다" 체류형 트레일러닝 'RUN TO SEA' 6월 개막
경남 남해의 자연을 무대로 한 트레일러닝 대회 '런투씨(RUN TO SEA)'가 전국 러너들의 호응 속에 참가자 모집을 마치고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6월5일부터 6일까지 남해 송정솔바람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해 로컬기업 팜프라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스포츠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로컬 축제'로 기획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400여 명의 러너가 참가할 예정이다.
6월5일 전야제에서는 야간 레이스인 '나이트런'과 지역 아티스트 권월, 안지원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캠핑존이 별도로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남해의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6일 메인 레이스는 참가자 숙련도에 맞춰 10K와 20K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천하마을 전망대와 가마봉, 편백자연휴양림, 망산 봉수대 등을 지나는 입체적인 코스를 달리며 남해만의 바다와 숲, 마을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철저한 안전 관리와 함께 참가자들이 지역 명소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체류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남해 250K 트레일 프로젝트'의 명맥을 잇는 행사"라며 "남해가 독보적인 아웃도어 및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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