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온 가족 대분노…싹 다 잡겠다” 결혼 직후 경고, 왜?

나은정 2026. 5. 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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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딸 최준희. [와이블룸]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결혼식 이후 자신을 친자식처럼 키워준 이모할머와 관련한 루머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최준희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이모할머니와 함께 한 어릴 적과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엄마가 제일 사랑하던, 그리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라며 “할머니라는 우주가 한 생명을 키워냈다. 누가 뭐래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최준희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루머를 의식한 듯 “돈 받고 일한 시터라는 말 좀 안 했으면 좋겠다”며 “할머니 왕년에 압구정을 주름잡으셨는데 웬 시터 아줌마? 온 가족이 대분노 중”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자꾸 우리 할머니 두고 시터니 뭐니 되도 않는 소리들을 한다”며 “자꾸 유언비어 퍼뜨리고 다니면 싹싹 다 잡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6일 진행된 최준희의 결혼식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화촉점화를 맡았던 이모할머니를 두고 가사도우미라거나 시터라는 등의 유언비어가 퍼졌는데, 최준희가 이에 반발한 것이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최준희가 친오빠 최환희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혼주석에는 외할머니가 자리했다. 화촉점화는 특별히 최준희의 이모할머니가 맡았다. 최준희의 이모할머니는 고 최진실 생전 그의 매니저로 동고동락했고, 최진실 사망 이후 최준희를 친딸처럼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준희는 결혼식 당일 과거 갈등설이 불거졌던 외할머니와도 애틋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준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외할머니에게 팔짱을 낀 채 환하게 웃어보였고, 외할머니는 그런 손녀를 다정하게 바라봤다. 식중에는 외할머니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훔치고, 최환희가 할머니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해 주는 모습도 포착됐다.

최준희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외할머니를 2023년 주거침입으로 신고한 사실이 재조명돼 불화를 겪은 외할머니의 결혼식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최준희는 결혼식 이후 직접 “외할머니 당연히 오셨다”며 “기분 좋은 날 억측은 그만해달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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